블랙베리 제조사 RIM(Research In Motion)이 이번 분기에 5억 달러가 넘는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RIM은 지난 6월 2일자로 마감된 회계연도 201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전분기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로는 43% 하락한 2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순손실은 5억 1,8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RIM의 매출 가운데 약 59%는 하드웨어, 36%는 서비스 부문에서 거뒀으며,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다른 매출은 5% 정도였다.
RIM은 이 기간 동안 780만대의 블랙베리 스마트폰과 26만대의 블랙베리 플레이북 태블릿을 선적했지만, 지난 분기 블랙베리 스마트폰 판매량 1,100만대보다 크게 감소했다.
특히 RIM이 사활을 걸고 있는 차세대 블랙베리 운영체제인 블랙베리 10 스마트폰의 출시일이 2013년 1분기로 연기됐음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실적이 회복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대신 RIM은 5,000명의 감원을 포함한 구조조정으로 전분기 대비 10억 달러 가량의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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