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1세대 불도저 (Bulldozer) 코어 기반 잠베지 (Zambezi) FX CPU의 후속으로 2세대 불도저 코어인 파일드라이버 (Piledriver) 기반 비세라 (Vishera) 프로세서를 오는 10월 초 데스크탑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Hot Chips를 통해 파일드라이버 후속인 스팀롤러 (Steamroller)의 향상 등을 다룬 자료를 공개했다.
AMD는 불도저 코어 이후로 파일드라이버에서 10-15%의 성능 향상 등 매 아키텍처 변경시 최대 15%의 성능 향상을 이룰 것이라는 로드맵을 공개한바 있는데 스팀롤러는 2세대 불도저 코어 파일드라이버보다 내부적으로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멀티스레드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스팀롤러는 코어 속도와 싱글 코어 실행 개선 및 와트당 성능 역시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소개되었다.
또 정수연산 파이프마다 전용 디코더 추가와 명령 캐쉬 사이즈 증가, 디스패치 효율 및 프리패치 명령 등이 향상된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명령 캐쉬 미스율 30% 감소, 스레드 당 디스패치 최대 대역폭 25% 개선, 분기예측 실패율 20%를 줄여 사이클 당 Ops를 30% 개선할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이 외에도 스케쥴링 성능을 5-10% 개선, 작업량에 따라 L2 캐쉬를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반적인 효율 개선이 이루어진다.
스팀롤러는 메인스트림과 하이엔드, 그리고 파일드라이버처럼 트리니티 (Trinity) APU 후속인 리칠랜드 (Richland, 이전 카베리 (Kaveri)) APU에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AMD가 지원하지 않는 PCI-Express 3.0과 DDR3 메모리 컨트롤러 개선 등과 같은 지원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팀롤러 기반 CPU는 2013년 말 또는 2014년 고성능 서버 및 데스크탑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소개된 바 있으나 정확한 출시 시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AMD는 스팀롤러 자료 외에도 CPU와 GPU를 통합한 APU를 바탕으로 이종간 컴퓨팅을 위한 HSA (Heterogeneous Systems Architecture) 아키텍처와 스팀롤러의 향상된 아키텍처, 그리고 클라우드 (Cloud) 컴퓨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치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PC 경험을 개선할 차세대 컴퓨팅 기술인 서라운드 컴퓨팅 (Surround Computing)에 대한 내용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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