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화학 사업에 이어 배터리 사업도 매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불황과 엔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니는 지난 해부터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데, 해외 언론들은 최소 3개의 투자은행이 배터리 사업 매각 계획을 갖고 소니에게 접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니는 올해 초에 이미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화학 사업을 매각한다고 발표했으며, 지난 분기에는 실적 악화로 신용평가기관들의 투자 등급이 정크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배터리 사업 매각이 성사될 경우 소니는 경비 절감과 인력 감축 외에 현금을 창출해 게임과 소비자 가전 등의 부문에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터리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80억 달러에 이르는 가운데, 시장 점유율은 삼성SDI가 27%로 1위, 파나소닉이 21%, LG화학이 17%를 차지한 가운데 소니의 점유율은 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는 지난 3분기에 7,400만 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셀을 생산했지만 이는 2008년 1분기에 비해 40%나 줄어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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