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레티나 맥북 프로 라인업과 차세대 아이맥 출시등 신제품 관련 동향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였던 콩코드시큐리티(KGI)의 분석가 밍치 궈는 애플의 2013년 제품 출시 로드맵에 대한 리서치 리포트를 공개하였다.
밍치 궈는 2013년 3분기에 애플의 주요 제품 라인업들이 집중적으로 리프레쉬 될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아이폰
애플은 올해 3분기에 아이폰5S와 새롭게 디자인한 아이폰5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아이폰5S는 현재의 아이폰5와 외형은 비슷하지만 업그레이드된 A7 SoC, 지난해 8월, 4천억원에 인수한 어센텍의 지문 인식 기술 적용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향상된 F2.0 카메라 렌즈와 새로운 LED 플래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카메라 부분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지속적으로 루머가 나오고 있는 저가형 아이폰의 경우 현재의 아이폰5을 리패킹한 수준의 제품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다만 생산 비용의 절감등의 이유로 두께는 기존 7.6mm에서 8.2mm로 조금 두꺼워지며 알루미늄 재질 대신 6가지 컬러의 플라스틱 케이스가 도입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궈는 3분기에 애플이 아이패드 및 아이패드 미니의 라인업을 모두 업데이트 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레티나 디스플레이 도입이 확실시 되며 아이패드의 경우 더욱 가볍고 얇아질 것으로 예측하였다.
맥북 프로
애플은 현재 비레티나 모델과 레티나 모델로 양분되어 있는 맥북프로 라인중 비레티나 모델을 단종시킴으로써 맥북 프로의 모든 모델들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기존보다 레티아 모델의 가격이 나장질 것이며 더욱더 얇은 두께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의 일부 디자인의 변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맥북 에어
궈는 2013년에는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맥북 에어는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올해 맥북에어 라인업은 제품의 디자인적인 변화 없이 인텔 하스웰 플랫폼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며 빠르면 올해 2분기 후반에 제품의 리프레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아이팟 터치
4세대 아이팟 터치는 단종시키는 한편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사양을 낮춘 5세대 아이팟 터치를 8GB 스토리지를 장착해 $199의 가격에 판매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데스크탑 맥
최근들어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신형 아이맥은 앞서 맥북에어와 마찬가지로 올해내에 레티나 디스플레이 도입은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다만 하스웰 프로세서로 업데이트를 하는 선에서 맥 미니와 함께 올 4분기쯤에 리프레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애플TV
궈는 빠르면 올 1분기에는 애플 TV 신제품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다만 약간의 업데이트만 이뤄질 것이며 기존에 나왔던 여러 예측들과는 달리 애플은 올해에도 텔레비전 제품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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