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IBM의 개인용 컴퓨터 사업부를 인수한 레노버(Lenovo)가 시장 변화에 맞춰 2개의 그룹으로 분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나닷컴(sina.com.cn)을 통해 공개된 래노버 그룹 CEO Yang Yuanqing의 내부 메일에 따르면, 레노버와 아이디어패드가 보급형 시장에서는 성공하고 있지만 하이엔드 마켓에서는 특기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씽크(Think) 브랜드는 하이엔드와 비즈니스 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을 그룹 분리를 고려중인 이유로 꼽았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레노보는 보급형 데스크탑 노트북과 태블릿, 스마트폰, 스마트 TV등을 전담할 레노보 비즈니스 그룹(Lenovo Business Group, LBG), 고성능 데스크탑과 노트북, 태블릿, 워크스테이션, 서버등을 전담할 씽크 비즈니스 그룹(Think Business Group, TBG)으로 정리될 예정이다.
이메일에서 레노버의 CEO인 Yuanqing는 그룹 분할에 대해 "다른 비즈니스에는 다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이 필요하며, 소비자 PC 사업은 속도와 효율을, 신뢰가 필요한 엔터프라이즈 급 PC 사업은 최고의 품질과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 양 그룹은 각자의 사업 영역에서 혁신적이고 고도로 통합된 제품 개발과 디자인에 특화되어 해당 영역의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DC의 지난 2012년 4분기 PC 출하량 정보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약 106만여대 늘어났으며, 시장 점유율은 13.6%에서 2.1% 포인트 상승한 15.7%로 HP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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