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Ultra High-Definition) 영상을 위한 차세대 비디오 코덱이 승인됐다. ITU(국제전기통신연합)은 HD와 UHD 비디오 모두를 위한 차세대 비디오 코덱인 H.265/HEVC 표준의 첫 단계 승인에 동의했다. HEVC 표준은 ITU 비디오 코딩 전문가 그룹(VCEG)과 ISO/IEC의 이동 그림 전문가 그룹(MPEG) 사이의 협력으로 만들어졌으며, H.264/MPEG-4와 마찬가지로 ITU-T H.265 또는 ISO/IEC 23008-2로 권고된다. 새로운 표준은 'Main' 프로필에서 8-bit 4:2:0 비디오를 지원하며, 'Main 10'에서는 10-bit 비디오를 지원한다. 그리고 'Intra' 픽쳐 비디오를 위한 'Main Still Picture' 프로필도 가졌다. H.265/HEVC 코덱은 최대 7680x4320 해상도의 8K 비디오를 비롯해 3840x2160의 4K(쿼드-풀HD) 비디오를 지원하며 압축 효율을 높여 현재 사용되는 H.264/MPEG-4 AVC 코덱에 비해 비트 레이트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압축 효율이 높아지는 만큼 프로세서가 처리해야 할 작업이 많아지며, 초고해상도 지원 디스플레이와 네트워크 속도, 관련 장비와 소프트웨어 지원 등으로 H.264/MPEG-4 AVC 때와 마찬가지로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적용 범위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ITU/ISO/IEC 세 기관의 비디오 코딩 공동 협력팀(JCT-VC)은 HEVC를 확장하는 작업을 계속해 4:2:2와 4:4:4 크로마 포맷의 12-bit 비디오 지원 및 3D 비디오 코딩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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