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정식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마이크소프트의 윈도우8 태블릿PC인 서피스 프로의 실제 여유 공간이 조금 더 늘어난다.
최근 CNET, The Verge등의 외신들은 서피스 프로가 64GB 모델중 실제로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23GB에 불과하다는 점과 기대에 못마치는 4시간 정도 사용가능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고 보도하자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혹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에 대한 진화에 나셨다.

6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의 쇼셜 뉴스사이트인 Reddit AMA을 통해 서피스 프로의 저장공간과 배터리와 관련된 염려들에 대한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팀장인 Panos Panay는 Reddit을 통해 자신이 윈도우8 프로 서피스 엔지니어링팀에서 근무하나고 밝히며 2시간동안 무엇이든지 물어라는 게시물을 작성하였다.
우선 배터리 수명과 관련해서는 해당 제품은 인텔 아이비브릿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윈도우8 운영체제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는 점을 우선 강조했다.
그는 코어 i5 프로세서의 성능과 향상된 배터리 전략 기술을 최적화 하였으며 이를 위해 태블릿 형태지만 고성능 노트북과 충분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고 밝혔다.
MS는 서피스프로의 배터리 수명이 서피스RT의 절반 정도라고 밝힌바 있으며 이는 약 4~5시간으로 추정된다.
한편 서피스 프로의 배터리 수명과 관련해 애플의 맥북에어와의 비교가 이뤄지기도 한 부분에 대해서는 배터리 사이즈와 무게 대 배터리 수명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피스 프로가 약 2파운드(970g) 이내의 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보다 가벼운 배터리를 사용하였으며 배터리 용량 대비 수명을 비교한다면 서피스 프로의 최적화 수준은 동급대비 최상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즉 성능과 작은 부피를 유지하기 위해 작은 배터리를 선택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두번째로 사용자가 실제로 사용 가능한 저장 공간에 대해서는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여유 공간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알려진 바로는 서피스 프로에 설치된 운영체제 및 앱들로 인해 64GB 모델의 경우 23GB만이, 128GB 모델은 83GB 용량만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최종 버전들의 저장 공간은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7~8GB정도의 추가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64GB 버전은 30GB의 사용자 공간을, 128GB 버전은 90GB의 사용자 공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외에도 윈도우 8 OS의 문제점 중에 하나로 언급되고 있는 무선램 감도와 접속 성능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오는 12일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관련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피스 프로는 9일부터 MS 리테일 스토어에서 판매가 되며 정식 출시를 앞두고 베스트바이등의 일부 소매점에는 제품 소개 및 가격등의 정보가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