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이 발표한 2012년 최악의 IT 실패작으로 선정되었던 애플의 지도 서비스인 애플맵이 최근 기능 개선 관련 엔지니어들을 대폭 충원하고 있는 가운데 경우에 구글맵에 비해 애플맵이 더 나은 정확도를 보여준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7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 매체인 Pocketnow는 PC 매거진의 존 드보락(John Dvorak)이 최근 진행한 테스트에서 애플 맵이 구글 맵을 능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특히 존 드보락은 지금까지 친 마이크로소프트 컬럼리스트로 잘 알려졌고 상대적으로 애플에 대한 악평과 비난을 일삼아왔었기 때문에 이번 발언이 좀더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다른 2명의 운전자들과 함께 애플 맵, 구글 맵, Waze 네비게이션을 사용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주변을 다양한 방법으로 주행을 하며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애플맵을 사용한 자동차의 경우 다른 차들에 비해 목적지에 5분 일찍 도착하였으며, 특히 특정한 경우에는 오히려 구글맵이 부정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애플 본사로 목적지를 설정하였을 경우 구글맵은 쓰레기장으로 안내해주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하였다. 다만 이번 테스트는 과학적인 테스트는 아니며 현재 애플맵이 혹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애플맵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으며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기능 개선에 기대를 할만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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