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인텔코리아가 아톰(Atom) 기반 윈도우8 태블릿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양사는 이동통신모듈을 탑재해 출시 예정인 삼성 아티브(ATIV)와 HP 엘리트패드(ElitePad) 900 등 인텔 아톰 기반 윈도우8
태블릿 2종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CGV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블릿 체험행사를 방문한 고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CGV 영화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태블릿은 무선랜(Wi-Fi) 기능만 들어가던 일반 태블릿 PC와 달리 KT의 LTE 또는 HSPA+ 이동통신망을 지원하는
모듈이 탑재되어 별도의 단말기 없이 바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인텔 아톰의 윈도우 호환성 및 저전력 특성이 결합되어 빠른 속도의 무선
인터넷을 장시간 이용할 수 있다. 
LTE와 HSP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삼성 아티브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757g의 무게와 9.9mm의 두께, 13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으로 휴대성과 샤용 시간이 뛰어나다. 또한 상황에 따라 키보드 도킹을 통해 노트북처럼 사용이 가능한 컨버터블 형태의
태블릿이다. 
HSP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HP 엘리트패드 900 역시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태블릿처럼 휴대하다가 필요할 경우 키보드와
결합해 사용이 가능하며 630g의 무게와 2GB 메모리, 64GB 내장 스토리지를 채택해 스마트워크가 필요한 기업고객이나 문서 작접, 웹서핑
등을 주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인텔 아톰 기반의 태블릿은 3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는 노트북에 비해 하드웨어 성능은 낮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이 오래가며, 모바일
OS가 들어가는 태블릿과 달리 PC와 똑같은 윈도우 환경을 제공해 일반 PC 업무를 이동 중에도 수행할 수 있다. KT 모바일단말담당 이현석 상무는 "앞으로도 KT의 올아이피(All-IP)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PC,
울트라북, 태블릿 등의 보다 많은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코리아 고춘일 전무는 "높은 호환성과 저전력 이점을 가진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 테블릿이 KT의 빠른 LTE서비스와 결합해
AOAC(Always-on, always-connected)의 진정한 구현이 가능해졌다"며, "인텔과 KT는 강력한 기술력과 빠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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