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신규 요금제를 15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이번 요금제 개편은 SK텔레콤과 KT가 이미 망내 무제한 음성통화를 기반으로 한 요금제를 출시한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망외 음성통화까지 무제한 요금제를 적용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요금제에 따라 특정 이동통신 사업제에 구애받지 않고 음성과 문자뿐만 아니라 데이터도 완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녀 가입자 확보 경쟁에 승부수를 띄웠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이번 요금제는 LG유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으로 다가가 통신요금 폭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했다”며 “타 통신사와 비교할 수 없는 무등(無等)의 수준에서 통신생활 ‘자유’를 제공하는 LTE 선도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국내최초로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 출시가 고질적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본원적 경쟁을 할 수 있는 신호탄으로 작용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6만 9천원 이상부터 망외 음성통화까지 무제한
LG유플러스는 LTE 망내 34/42/52, LTE 음성 무한자유 69/79/89/99, LTE Ultimate 무한자유 124 등 총 8종의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
특히 6만9천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LG유플러스 가입자간 음성통화는 물론 타 이동통신사와의 음성통화도 무제한으로 제공함으써 경쟁사 유사 요금제와 확실한 차별화를 꾀하였다.
여기에 LTE Ultimate 무한자유 124 요금제의 경우 망내/외 (유/무선 포함)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까지도 무제한 제공한다.

LTE 음성 무한자유 69/79의 경우 망내와 함께 SK텔레콤, KT 등 이동전화 사업자와 MVNO 가입자에게 전화를 해도 추가 비용없이 무제한 통화를 할 수 있고, 무제한 적용대상이 아닌 통화의 경우 별도로 총 100분의 기본통화가 제공된다.
한편 LTE 음성 무한자유 89/99와 LTE Ultimate 무한자유 124 요금제에 대해서는 이동전화외에 유선전화(인터넷전화 포함)도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TE Ultimate 무한자유 124는 망내/망외(유선포함) 음성통화, 문자 무제한은 물론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매월 2만 5,000원의 요금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어 통화부담은 10만원 이하인 9만 9,000원에 불과하다.
이외에 LG유플러스는 통화량이 많지 않고 기본료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LTE 망내 34/42/52 요금제도 선보였다.
LTE 망내 34/42/52 요금제는 경쟁사와는 달리 기본료를 인상하지 않고도 가입자간 무제한 음성통화가 제공되며 110분~195분의 망외통화 및 타사 고객과도 SMS, MMS, 조인(joyn) 등 문자서비스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신규 요금제 출시에 따라 연 6,000억원 이상, 월 인당 1만 500원의 요금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VoIP 허용은 물론 데이터 쉐어링도 2대까지 무료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부터 이동전화 사업자 중 최초로 스마트폰 정액요금제 가입자에게 이동통신망이나 와이파이망을 이용해 m-VoIP(모바일인터넷전화)를 허용한데 이어 이번에 선보인 8종의 신규 요금제에 대해서도 m-VoIP를 허용했다.
이에 신규 요금제 가입자는 기본제공 데이터 중에서 요금제에 따라 60MB~1.5GB를 m-VoIP로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게 됐다. m-VoIP 기본 제공용량을 다 소진하게 되면 m-VoIP는 자동 차단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용량을 태블릿PC, 통신형 카메라, LTE 노트북 등 다른 데이터 전용 단말기로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쉐어링도 2개 단말기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다른 스마트 디바이스와 공유 시 공유 단말기 당 7,000원에 제공받았던 기존 LTE 데이터 쉐어링 가입자들도 자동으로 무료 전환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5월 31일까지 신규 요금제 가입자 중 LTE 음성 무한자유 69 요금제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데이터 안심옵션(9,000원)을 66% 할인된 3,000원에 제공키로 했다.
LTE의 유선전화 시장 잠식,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으로 전환
이번에 출시한 8종의 신규 요금제는 LTE 스마트폰 이용고객이면 가까운 LG유플러스 전국 대리점이나 고객센터(1544-0010), LG유플러스 홈페이지(www.uplus.co.kr)에서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월 6만9000원짜리 요금제의 경우 2년 약정 시 5만1000원으로 쓰면서도 타사 가입자와도 휴대폰 음성통화가 전면 무료여서 lte 시장은 물론 유선전화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고객 관리를 위해 통화량이 많은 보험설계사나 취재 활동에 바쁜 기자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lg유플러스 조사 결과 배달건수가 많은 택배기사의 경우 일 평균 100회 통화(30초/건)로 7만 6000원이 나와야 하지만 월 2만 5000원, 2년간 60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LG유플러스는 LTE 음성 무한자유 69 이상부터는 사실상 음성통화가 무제한 제공되기 때문에 음성 중심의 경쟁에서 탈피,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유무선 컨버지드화되어 가고 있는 통신시장 환경에 맞춰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新 결합상품 및 청소년의 데이터 사용욕구 충족을 위한 상품을 비롯 All-IP 환경에 적합한 혁신적 요금제등도 빠른 시일내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