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분기 전세계 태블릿 판매량이 1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3년 1분기 전세계 태블릿 선적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2.4% 성장한 4,920만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해 상반기 판매량을 넘어서는 것이다. 
1분기에 가장 많은 태블릿을 판매한 업체는 여전히 애플(Apple)로, 지난 해 아이패드에 이어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한 애플은 올해
1분기에도 1,950만대의 태블릿을 판매해 IDC의 예상치보다도 높은 판매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애플은 지난 해보다 판매량이 65.3%나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태블릿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60% 가까운 점유율을 보였던
지난 해 1분기에 비해 점유율이 20% 가까이 하락한 39.6%에 머물렀다. 애플의 태블릿 시장 점유율은 지난 해 3분기에 39.9%로 낮아진
이후 2분기 연속 30%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1분기 태블릿 판매량 88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2.6%가 성장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17.9%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해 3분기 이후 안드로이드와 iOS의 점유율 비중이 6:4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이 올라갔다는 것은 그만큼 다른 제조사들의 점유율이 내려갔다는 뜻이 된다. 에이수스(ASUS)는 삼성전자에 이어 27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5.5% 점유율로 3위에 올랐으며, 킨들 시리즈로 유명한 아마존은
180만대를 팔아 3.7%의 점유율을 보였지만 지난 4분기의 9.7%에서 크게 내려간 것으로 에이수스에 3위 자리를 내줬다. 새로운 운영체제 및 서피스(Surface) 제품 출시로 기대를 모았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태블릿은 1분기에 90만매 판매하는데
그쳐 상위 5개 업체 리스트에 이름은 올렸지만 점유율은 1.8%에 불과했다. 
한편, 운영체제에 따른 태블릿 시장 점유율은 구글 안드로이드가 총 2,780만대로 전체 시장의 56.5%를 차지했으며, 애플 iOS는
1,950만대로 39.6%, MS 윈도우 및 윈도우 RT 버전은 각각 1.6%와 0.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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