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 http://www.blizzard.com/)는 곰TV를 통해 한국의 지역 리그인 2013 WCS Korea Season 1 GSL을 개막하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StarCraft® II World Championship Series, 이하 WCS)를 출범했다고 전했다.
WCS 지역 중 유일하게 하나의 나라가 지역으로 선정된 한국의 경우 올해 총 3개의 시즌으로 WCS Korea를 진행하며, 한국 지역 e스포츠 파트너인 KeSPA와 함께 온게임넷-곰TV가 WCS Korea의 시즌들을 번갈아 개최한다. 2013년 Season 1과 3는 곰TV가, Season 2는 온게임넷이 개최하게 된다. Season 1 종료 후 겨루게 되는 시즌 파이널(WCS Season 1 Finals)의 개최도 온게임넷이 진행한다.
WCS Korea의 시즌은 상위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스타리그 또는 GSL)와 하부 리그인 챌린저 리그(Challenger League)로 나뉜다. 프리미어 리그는 32강부터 시작되며 전 시즌 한국 지역의 8위 입상자까지는 차기 시즌 프리미어 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프리미어 리그로 진출하는 방법은 총 세 가지인데, 상위 8위를 유지하는 방법, 챌린저 리그 브라켓 스테이지 상위 12위를 차지하는 방법, 챌린저 리그 그룹 스테이지에서 조 1~2위를 차지하는 방법 등이 있다.
한국의 챌린저 리그의 브라켓 스테이지는 프리미어 리그의 32강이 마무리 된 후 48강 1라운드부터 시작되며, 직전 시즌에서 챌린저 리그 시드를 확보한 18명과 예선을 통과한 22명, 프리미어 리그 32강 탈락자 16명, 16강 탈락자 8명까지 총 64명이 차기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 도전한다. 프리미어 리그 32강 조 4위 선수는 챌린저 리그 48강 1라운드에, 조 3위 선수는 32강 2라운드에, 16강 탈락 선수는 24강 3라운드에 배치된다. 챌린저 리그는 24강 3라운드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3라운드를 돌파한 12명의 선수는 차기 시즌 프리미어 리그 시드를 얻는다.
챌린저 리그 1라운드에서 탈락한 24명과 3라운드 승자 12명을 제외한 2라운드 진출자와 3라운드 패자 28명은 추가 예선을 통해 선발된 2명과 함께 총 30명이 참가하는 챌린저 리그 그룹 스테이지에서 마지막 남은 프리미어 리거 선발전에 도전한다. 조 당 5명, 총 6개 조가 참여하는 풀리그 방식의 그룹 스테이지에서 선수들은 조 1, 2위를 차지해야 프리미어 리그 행 티켓을 따낼 수 있으며, 3위부터 5위까지의 18명은 차기 시즌에서도 챌린지 리그에 속한다. 이렇게 그룹 스테이지를 돌파한 12명이 확정되면 차기 시즌 프리미어 리그 출전 인원 32명의 명단이 완성되는 것이다.
WCS Korea는 매 시즌마다 주최사에 따라 불리는 고유의 명칭이 다르다. 곰TV는 WCS Korea GSL로, Season 2를 진행할 온게임넷은 Starleague(스타리그)를 표기하여 WCS Korea Starleague로 운영한다. 현재 WCS Korea Season 1 GSL은 8강 일정이 진행 중에 있으며, 다가오는 6월 1일 WCS Korea Season 1 GSL의 결승전이 진행된다.
WCS Korea 리그 구조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II 공식 홈페이지 (http://kr.battle.net/sc2/ko/blog/278383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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