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작사들에 있어 플레이가 가능한 데모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실제 출시되는 게임과 차이를 두면서 모든 특징을 보여주기 어렵지만 데모 제작에 리소스를 투자해야 하고, 데모를 접해본 게이머들의 반응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플레이 가능한 데모보다 트레일러 형식의 데모가 많아지고 있어 출시 전 게임을 체험해 보고 싶어하는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는데, 스팀에서 게임 빌려주기 기능을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정보가 알려져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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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UI_JoinDialog_SharedLicense_Title" "Shared game library"
"SteamUI_JoinDialog_SharedLicenseLocked_OwnerText" "Just so you know, your games are currently in use by %borrower%. Playing now will send %borrower% a notice that it's time to quit."
"SteamUI_JoinDialog_SharedLicenseLocked_BorrowerText" "This shared game is currently unavailable. Please try again later or buy this game for your own library." |
neogaf 포럼에 의하면 최신 스팀 베타 업데이트의 ui 문서에서 스팀 게임의 빌려주기 기능으로 유추되는 문구가 발견되었는데, 이에 따르면 게이머는 자신의 게임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 있으며, 이러한 게임들은 공유 게임 목록(Shared game library)으로 별도 관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빌려준 게임의 경우 원 소유주가 다시 플레이할 때 빌린 게이머에게 '이제 게임을 그만 둘 때(it's time to quit)'라는 메시지를 전송하고, 이후 빌린 게이머가 다시 게임을 실행할 경우 '현재 실행 불가능한 게임으로, 다음에 다시 시도하거나 구매하라'는 메시지가 출력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스팀 베타 ui 파일에서 발견된 게임 빌려주기 기능은 차후 정식 버전에서 삭제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게임 구매 전 동영상 트레일러나 정식 버전과 차이를 보이는 플레이 가능한 데모에 아쉬움을 가졌던 게이머들에게 환영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이러한 게임 빌려주기 기능을 통해 빌린 게임이, 게임내 모든 컨텐츠를 이용 가능할 경우 판매량 감소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빌려주기 기능이 구현되더라도 일정 시간이나 특정 챕터까지만 진행 가능하도록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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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PC업계가 게이밍 마케팅 꿀을 그만 빨고 새로운 메시지를 내놓아야 하는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