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효율을 높여 DX11과 테셀레이션 향상

AMD가 ATI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라데온 HD 6800 시리즈는 AMD라는 이름으로 이제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라데온 HD 5700 시리즈를 대체하는 메인스트림에서 퍼포먼스를 이루는 라인업을 이루게 된다.
라데온 HD 6800 시리즈는 정확히 150달러에서 250달러 사이에 위치하며, 지포스 GTX 460 768MB와 1GB를 타겟으로 하는 라인업을 갖추고 라데온 HD 5700 시리즈 이하는 기존과 같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지포스 GTX 460 시리즈의 인기를 누르고 이 시장을 다시 회복하려는 AMD의 전략이 엿보인다.
11월 즈음에는 하이엔드 및 퍼포먼스 라데온 HD 5870/ 5850의 후속인 라데온 HD 6970/ 6950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연말에는 듀얼 HD 6900 시리즈 기반 듀얼 GPU인 라데온 HD 6990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엔비디아 (NVIDIA)의 페르미 기반 지포스 400 시리즈를 더욱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데온 HD 6000 시리즈는 디자인과 전력효율을 높였다.]
라데온 HD 6800 시리즈는 예정대로 40nm 공정과 기술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새로운 아키텍처보다는 지포스 GTX 460 시리즈의 등장과 같이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덕분에 내부 처리 효율 증대와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게이밍 성능 개선과 특히, DirectX 11과 테셀레이션의 부족한 부분을 크게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멀티미디어 지원 부분에서도 UVD3 추가로 3가지 코덱 하드웨어 가속 지원 추가, HDMI 1.4a 지원으로 블루레이 3D 지원, 아이피니티 지원 확대를 위해 DisplayPort 1.2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허브 이용시 2개의 DP로 최대 6대 모니터 확장을 지원하한다.
결국 라데온 HD 6800 시리즈는 아키텍처 개선이 아닌 효율화를 꾀하였고 실제 스트림 프로세서는 줄었으나 효율이 증가되어 성능 개선이 크게 증가되었다. 스트림 프로세서 수의 감소에 따라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낮아지고 성능은 증가, 이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수율 증가로 경쟁 제품대비 생산과 가격대 성능비는 증가했다.
[라데온 HD 6800 시리즈, HD 5700을 대체하나 라인업은?]
하지만, 기존 메인스트림이 유지해오던 700을 버리고 상위 제품군이 사용하던 800을 네이밍에 포함함으로써 당분간 시장에 남아있을 상위 라인업의 라데온 HD 5800 시리즈와의 라인업 혼란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또한, 라데온 HD 6800 시리즈는 가격대 성능비가 기존 하이엔드 라인업까지 위협할 수준으로 높아짐에 따라 기존 라데온 HD 5800 시리즈는 이들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단종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라데온 HD 6870/ HD 6850 공시가 (MSRP)는 각각 239달러 ($239)와 199달러 ($199)로 지포스 GTX 460 시리즈와 일치하는 라인업으로 전반적인 성능면에서 라데온 HD 6800 시리즈 라인업이 우세한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포스 GTX 460 시리즈 뿐만 아니라 상위 라인업의 퍼포먼스 지포스 GTX 470 역시 이의 영향으로 가격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경쟁으로 성능과 가격경쟁이 모두 이루어져 20-30만원 대의 카드를 구입할 경우 라데온 HD 6800 시리즈는 좋은 선택이될 수 있다. 퍼포먼스 라데온 HD 5800 시리즈를 이미 사용중이라면 기능 지원을 위해 업그레이드가 아니라면 기존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새롭게 지원되는 기능이 필요하거나 더 높은 성능이 필요할 경우 이후 등장할 라데온 HD 6900 시리즈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DX11과 테셀레이션 처리 성능면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진 라데온 HD 6000 시리즈는 이제 지포스 400 시리즈와 어느 정도 성능 경쟁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DX11과 테셀레이션 주도권 경쟁이 다시 불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데온 HD 6000 시리즈 등장에 따라 엔비디아 역시 이들을 견재하기 위한 가격경쟁 외에도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해 이에 맞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올해부터 내년까지도 새로운 제품들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사용자들은 경쟁으로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