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will도 여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동안 서버급 메인보드에서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데스크탑으로의 확장을 번번히 시도했던 Iwill은 그동안 한국시장을 비롯한 시장에서 많은 참패를 맛보아야만 했다. 야심차게 준비한
XP333역시 ALi칩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주류진입에 실패했으며, 그동안 선보인 제품들 모두 '어정쩡'한 형태를
구사함으로써 '주류진입'에 실패했다. 괜히 '가격만 비싼' 제품으로 인식되었고, 자신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사실, Iwill 브랜드가 96~98년 한국시장에서 '폭팔적'인 인기를 끈 이유는 전혀 다른곳에
있었다. 최초로 'RAID'기능의 메인보드를 선보임으로써 RAID시장에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굳혔다는것이 한국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주
원인이다. 현재까지도 Iwill의 RAID카드는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의 부동의 자리를 5년째 지키고 있다. 그것도 ATA-133이
주류인 현 시장에서 ATA-100 RAID Controller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는것은 그만큼 Iwill의 Raid이미지가
독보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P4E라는 새로운 제품을 보게 될 텐데, 이제품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사실, 다른데 있는것이 아니라, 처음으로 출시되는 S-ATA계열
제품군이라는 것이다. 물론 오늘 소개할 P4E는 S-ATA가 제거된 제품이고 상위제품군인 P4E-S가 세계 최초의 S-ATA지원 온보드
메인보드이다. 물론 Iwill은 이미 Raid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굳혔기 때문에, S-ATA로 빠른 전환을
시도하는것이 그리 놀라운것은 아니다. 어쨌든 Iwill은 ATA-133도 나름대로 선보이긴 했지만 '진짜'는 바로 S-ATA였으며, 바로
S-ATA로 전환을 시도한 그 첫 시도가 바로
P4E-S인 것이다.
그러나 Iwill은 단순히 S-ATA지원만으로 끝내지 않고, 제품의 기본컨셉을 바꾸어놓을
정도의 대 수술작을 이번에 선보였다. 뚜껑을 열고 나니, ABIT의 Max, MSI의 ARU와 비슷한 고급형 제품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이제품군들과 확실히 다른 이유는 부가기능을 제공하되 꼭 필요한것만 제공하며, 그외의 모든 부가사항은 Option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격상승요인이 없다. 그렇기에 타회사의 고급제품에 비해 가격이 아주 저렴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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