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김창준 차장이 무대에 올라 노트 기능을 더욱 발전시킨 갤럭시노트2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갤럭시노트2는 더 커진 화면과 늘어난 배터리 외에 모바일 AP와 메모리, 카메라 등 주요 하드웨어는 기존 갤럭시S3 LTE와 동일하지만 노트에만 들어간 S펜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김창준 차장이 소개한 갤럭시노트2의 주요 기능 역시 하드웨어 부문은 새로 탑재된 5.5인치 HD Super AMOLED나 3100mAh 배터리를 제외하고는 크게 강조되지 않았다. 오히려 S펜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들을 하나 하나 설명하면서 '노트' 라인업이 일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요소를 쌓아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더 강력해진 S펜 기능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 제공
갤럭시노트2는 전작 보다 더욱 강력해진 S펜 신규 기능을 대거 탑재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펜 입력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갤럭시노트2에 들어간 S펜은 1024단계 필압 감지와 8mm의 두께로 그립감 향상, 그리고 고무 재질 팁으로 부드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기존 갤럭시노트 S펜과 똑같이 뒤쪽에 지우개 버튼이 없는 것이 아쉽지만, 크기와 쉬운 탈착을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1만의 가장 독창적인 기능인 '에어뷰(Air View)'는 S펜으로 디스플레이를 터치하지 않고 근접시키기만 해도 이메일, S플래너,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의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메일 리스트에서 S펜을 가져가면 메일 내용을 팝업 형태로 볼 수 있고 사진 폴더 목록에서 S펜을 가까이 가져가면 터치 없이 폴더 속의 사진들을 확인 할 수 있다. S플래너에서도 S펜을 주요 일정에 가까이 가져가면 화면을 누르지 않아도 관련 이벤트 내용들이 더 자세하게 표시된다.
에어뷰 기능은 비디오 플레이어에서 좀더 유용하게 사용된다. 갤럭시S3에서는 그냥 리스트에 있는 동영상 썸네일들이 재생되는 정도였지만 갤럭시노트2는 에어뷰로 동영상 썸네일이 좀더 커지고, 재생 화면에서는 타임 라인에 S펜을 가져가면 해당 시간대의 재생 화면 이미지가 팝업 형태로 표시되므로 원하는 재생 지점을 보다 정확히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아이콘 형태의 컨트롤 버튼에 S펜을 가져가면 해당 아이콘의 설명이 표시된다.
멀티윈도우(Multi window)도 갤럭시노트2에 처음 탑재된 기능이다. 크기 조절이 가능한 두 개의 화면으로 분리해 동영상, 인터넷, 사진, 메시지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화면 좌측에 멀티윈도우를 지원하는 앱 리스트가 제공되며, 미니윈도우에서 S펜으로 앱을 선택해 위아래 창에 드래그해서 넣으면 바로 선택한 앱을 실행한다.
팝업 노트(Popup Note)의 경우 전화통화나 동영상 시청 중에 급하게 메모할 일이 있을 때 S펜을 뽑으면 바로 S노트 기능이 실행되어 앱 전환을 하지 않고도 간단한 메모 등을 할 수 있다. 팝업 형태로 동영상을 보는 팝업 비디오 기능은 기존의 갤럭시S3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갤럭시노트2에 새로 들어간 퀵 커맨드(Quick Command)는 S펜으로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스크롤 하면 펜 입력으로 주요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 손가락을 이용하는 제스처 기능의 컨셉을 S펜을 통해 구현한 것으로, 예를 들어 "?"를 그린 뒤 원하는 단어를 입력하면 인터넷 검색으로 결과를 찾아준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제스처를 만들어서 자주 사용하는 앱을 등록해 퀵 커맨드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S펜을 이용해 이메일에 손글씨와 그림을 첨부하거나 S 플래너를 아날로그 달력처럼 S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갤럭시노트2가 제공하는 특징이다.
이지클립(Easy Clip) 기능도 눈에 띈다. 별도의 화면캡처 작업없이 화면 어디에서나 S펜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이미지, 문서 등을 선택하면 바로 캡처가 된다. 캡처된 이미지는 S노트, 이메일, 문자메시지, 챗온 등으로 바로 공유가 가능하다.
아이디어 스케치(Idea Sketch)는 S노트에서 사전 탑재되거나 추가 다운로드 받은 다양한 이미지 중 원하는 사물의 이름을 입력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직접 그린 이미지도 저장해 활용할 수 있다.
카메라 기능도 더욱 편리해졌다. 여러 명이 함께 촬영한 사진 중 개인별로 가장 잘 찍힌 사진을 추천하고, 합성해주는 '베스트 페이스(Best Face)' 기능이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사진 촬영 후 뒷면에 S펜으로 간단한 메모 등을 할 수 있는 '포토노트(Photo Note)' 기능이 있어 마치 인화된 사진 뒷면에 날짜, 장소 등의 기록을 하는 듯한 아날로그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20장 연속 촬영하는 '버스트 샷', 8장 중 가장 선명하게 촬영된 사진을 자동으로 골라주는 '베스트 포토', 함께 촬영한 친구나 가족에게사진을 갤러리에서 바로 전송할 수 있는 '버디 포토 쉐어'등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
'페이퍼 아티스트(Paper Artist)'는 갤럭시노트2로 찍은 사진이나 갤러리에 저장된 이미지에 다양한 효과를 적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앱으로 갤럭시노트2에 기본 설치되어 있다.
갤럭시노트2는 마블 화이트와 티타늄 그레이의 2가지 컬러로 출시되지만 플립 커버와 가죽 파우치 케이스로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멋을 낼 수 있다.
또 다른 갤럭시노트2 액세서리인 스마트 독(Smart Dock)은 갤럭시노트2의 거치대 뿐만 아니라 USB 키보드나 마우스 연결, 외부 디스플레이와 스피커 연결을 위한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