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코어 i7 4790K의 오버클럭과 온도는?  인텔 하스웰 리프레시 (Haswell Refresh)는 클럭이 100-200MHz 상향된 차이를 제외하면 기존 하스웰 (Haswell) 프로세서와의 큰 변화가 없었는데 데블스 캐년 (Devil's Canyon)은 NGPTIM (Next Generation Polymer Thermal Interface Material)으로 써멀 그리스를 교체하고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한 캐패시터 증대 등이 이루어져 오버클럭 향상과 발열도 개선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온도와 오버클럭으로 이를 살펴봤다.
4770K/ 4790/ 4790K로 살펴본 CPU 온도 차이는 5도 전후
하스웰 4770K, 하스웰 리프레시 4790, 데블스 캐년 4790K 3종의 CPU를 이용해 온도를 비교했는데 코어 i7 4790은 3.6GHz, 코어 i7 4770K는 3.5GHz, 코어 i7 4790K는 4.0GHz로 클럭 차이가 있어 그 차이의 비교가 어려운 것을 고려 4770K의 기본 클럭인 3.5GHz로 통일했다.
온도는 아이들 (IDLE) 5분과 프라임95 (Prime95)를 이용해 10분 간의 로드 상황을 적용해 AIDA64로 측정된 온도를 이용했다. NGPTIM 그리스와 패키징을 향상해 기존 하스웰 대비 발열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확인 결과 하스웰과는 5도 전후의 차이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쿨링 향상을 위해 도입한 것들이 히트스프레더 제거만큼의 효과를 거두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히트스프레더 제거는 일부 사용자들을 통해 측정된 결과를 보면 10도 이상의 차이를 보인 바 있다.
4.8GHz 윈도우 진입, 가능한 클럭은 4.5GHz
기본 4GHz, 터보부스트로 4.4GHz 클럭이 적용되는 코어 i7 4790K는 4770K의 3.5GHz보다 500MHz 높은 클럭이 적용되어 이전 하스웰보다 같은 클럭을 적용하더라도 오버클럭 가능한 잠재 클럭은 그만큼 줄어든다.
하지만 NGPTIM 그리스 사용과 안정적인 전압 공급을 위한 캐패시터의 적용으로 고클럭 가능성이 높아졌고 컴퓨텍스 2014에서 LN2 질소 쿨링을 이용한 오버클럭에서 6.8GHz, 일부 오버클럭커의 7GHz 클럭 도달 등 쿨링 성능이 높은 솔루션과 조합으로 고클럭 적용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랭 쿨러로 가능한 클럭 4.5GHz (1.280V 인가)
윈도우 진입 가능 최고 클럭 4.8GHz (1.395V 인가)
코어 i7 4790K를 120mm 팬과 조합한 공랭 쿨러인 바람 (BARAM)을 이용해 오버클럭을 진행해본 결과 코어 i7 4770K 엔지니어랭 샘플 CPU의 4.5GHz 클럭 달성이 가능한다. 차이라면 전압값이 조금 더 높아졌고 안정화도 하스웰 만큼 쉽지 않다는 것이며 엔지니어링 샘플 CPU 하나를 이용한 결과이므로 실제 판매되는 CPU는 이번 결과와 달라질 수 있다.
최대로 가능한 클럭을 확인 결과 1.395V를 인가해 4.8GHz 클럭 설정이 가능했고 윈도우 진입은 가능했고 안정화는 어려웠다. 공랭 쿨러로는 4GHz 이상이 넘어가면서 80도를 쉽게 넘기므로 일체형 수냉 쿨링 솔루션 등과 같이 보다 안정적으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고성능 쿨링 솔루션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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