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9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위한 구글 계정과 빅스비(Bixby) 및 기타 삼성 서비스를 위한 삼성 계정을 필요로 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8.1 오레오(Oreo)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삼성전자가 풀화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도입한 갤럭시 S8에서
시작된 비주얼 인터랙션으로 AOD -> 잠금화면 -> 홈화면으로 일관성 있게 전환된다.
여기에 화면 상단에는 알림 바, 하단에서는 모바일 결제 기능 삼성 페이(Samsung Pay), 우측에는 엣지 패널, 그리고 S펜을 꺼냈을
때는 꺼진화면 메모나 에어커맨드(Air Command)를 띄우는 등 기존 갤럭시 노트 UX를 따르고 있다.
상하 제스처로 홈 화면과 앱 목록 사이를 손쉽게 전환하거나 설정에서 지문센서 제스처 기능을 켜면 지문 센서를 스크롤 해서 알림창과 삼성
페이도 열 수 있다. 갤럭시 노트5에 있던 물리적인 홈 버튼이 사라졌지만 제스처 기능으로 큰 불편함은 없었다.
갤럭시 노트9 S펜은 새롭게 블루투스(BLE) 기능을 넣어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동작을 원격으로 실행한다. 즐겨 사용하는 앱을
실행하거나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프리젠테이션 중 슬라이드를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
S펜 버튼을 길게 눌러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앱도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으며,각 앱에서 어떤 기능을 수행할지도 사용자 설정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9 발표 당시 S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해 다양한 개발자들이 앱에서 S펜을 통한 원격 제어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를 통한 부가 기능은 갤럭시 노트7부터 적용됐지만 플랫 화면을 가진 갤럭시 노트5 사용자들은 처음 접하게 되는
기능이다.
자주 사용하는 앱을 빠르게 실행하는 앱스 엣지(APPS EDGE)와 자주 연락하는 사람을 등록해 손쉽게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내는 피플 엣지(PEOPLE EDGE) 기능도 지원한다. 엣지 패널을 다른 기능으로 바꿀 수 있으며 알림을 받았을 때 팝업 대신 엣지 라이팅(Edge
Lighting)으로 알려주는 옵션도 설정 가능하다.
그 밖에 스마트폰에 별도의 호출 버튼까지 넣은 빅스비는 삼성전자가 작년 갤럭시 S8 시리즈 발표 때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이지만 개인적으로 활용성은 크지 않다.
사용자 습관을 분석해 맞춤형 카드 정보를 보여주는 '빅스비 홈(Bixby Home)'과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빅스비
보이스(Bixby Voice)', 카메라에 보이는 사물을 인식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빅스비 비전(Bixby Vision)', 그리고
사용자가 지정한 일정이나 상황을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빅스비 리마인더(Bixby Reminder)'가 있는데 갤럭시 노트9에는 개선된 2.0
업데이트 버전이 들어가긴 했지만 새로 추가된 빅스비 기능은 없다.
안드로이드폰에 기본 탑재되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음성 인식률을 비교해보면 아직 빅스비는 세세한 단어를 잘못 인식하고 엉뚱한 결과를 내놓는
경우가 많은데 구글 어시스턴트는 상당히 정확하게 사용자 음성을 인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