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사 2개로 더욱
간편(?)해진 외부 케이스 분해
전작인 BTC의
BCE-4816UI 외장형 CD-RW를 분해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달라진 외부 고정방식에 약간 의아해 할 것이다. 나사로 고정되어
손쉽게 분해가 가능했던 BCE-4816UI에 비해 BCO-4816UI는 나사 2개만을 사용하고도 상하의 케이스가 맞물리는 구조를 통해
효과적으로 케이스를 고정하고 있다.
요령을 모르면 뜯기가 어려워
부서뜨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할 수도...
외부 케이스를 제거하면 내장형
CD 드라이브 몸체와 비슷한 내부 케이스(?)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USB 2.0 변환장치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내장형 CD
드라이브보다 훨씬 길다. 내장형과 같은 IDE 케이블과 12V 전원 커넥터가 연결된 것으로 미루어, 별도의 외장형으로 설계된 제품이
아니라 내장형 COMBO 드라이브를 이용하여 제작한 것을 알 수 있다.
스테레오 RCA 단자의 비밀은
아날로그 CD 오디오 단자를 케이블로 연결한 것이다
USB 2.0 변환장치가 달린
내부 케이스까지 제거하면 COMBO 드라이브를 따로 분리해 낼 수 있다. 케이스가 제거된 드라이브의 뒷면은 내장형 IDE 드라이브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뒷면에 붙은 라벨을 확인해 보면 BTC에서 생산되는 내장형 COMBO 드라이브인 BCO-4816IM임을
확인할 수 있다.

내장형 48x COMBO
드라이브인 BCO-4816IM이라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다
BCO-4816UI의 기판을
살펴보면 MediaTek사의 MT1616E와 MT1628E 칩셋이 장착되어 있다. MT1616E는 DVD 재생을 담당하며 16x의 DVD
읽기를 지원하고, MT1628E는 48x24x48x의 CD-RW 기능을 갖췄다.

MediaTek
MT1628E와 MT1616E는 LG의 48배속 COMBO 드라이브인 GCC-4480B와 52배속 GCC-4520B에 사용된 칩셋으로
유저들에게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인한 오버논란을 일으켰던 바로 그 칩셋이다.
같은 MediaTek 칩셋을
사용한 BCO-4816UI도 48배속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을까?
그 외에 PCB에 보이는 다른 칩셋을 살펴보면 Firmwere BIOS인 WINBOND W29C040T FLASH Memory, 2M
Buffer 메모리로 달린 ESMT M12L16161A SDRAM, Spindle Motor를 제어하는 LOHM사의 BD7902FS
Spindle Motor LSI 칩을 볼 수 있다.
CD 드라이브 뒷쪽에 연결된
USB 인터페이스 장치는 IDE 방식을 USB 2.0으로 변환하는 역할을 해주는 컨버터 기능과 외부 어댑터의 전원을 내장형 드라이브의
12V 전원으로 바꿔주는 기능을 담당하며, BTC의 외장 CD-RW였던 BCE-4816UI에 사용된 것과 동일하다.

USB 컨버터 부분은
ALI사의 USB 2.0 IDE/Device Controller인 M5621칩이 장착되어 있는데 이 칩은 일반적인 IDE 장치들을 USB
2.0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인터페이스 방식을 변환시켜주며, 최대 UDMA66까지 지원하는 일종의 브릿지 기능을 한다.

혹시 이 컨버터 부분만 분리가
가능하기에 이를 다른 제품에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시는 유저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론상이나 실제 적용상 아무
문제가 없으며 USB 인터페이스의 장점인 핫 스와핑등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보드나라에 BCE 4816UI 리뷰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관심있는 유저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USB 연결장치에는 CD
드라이브의 아날로그 오디오 단자를 스테레오 RCA 단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전원 어댑터를 통해 공급받은 전원을 내장형 CD
드라이브 장치에 사용되는 12V 케이블로 변환하여 공급해준다.
BCO-4816UI의 외형에서
보였던 전원 LED도 사실은 USB 인터페이스의 전원부 쪽에 위치하고 있다.

BCO-4816UI이 내부를
살펴보면 외장 CD-RW인 BCE 4816UI와 내부 구조는 동일하며,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BCE 4816UI에서 내장 CD 드라이브만
COMBO 드라이브로 교체하고 외부 껍데기만 바꾼 개량형(?)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