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전송 2009-01-02 02:00
[칼럼]

2008년을 돌아보는 보드나라 결산

1. 처음 2. CPU / 메모리 분야
3. 메인보드 분야 4. 그래픽 카드 분야
5. 스토리지 분야 6. 디스플레이 및 프린터/복합기 분야
7. PC 주변기기 분야 8. 모바일 / 소프트웨어 분야
9. 2008년 이 달의 포토뉴스 10. 마치면서

     3. 메인보드 분야



메인스트림 칩셋들의 부진, 그 이유는?

2008년 메인보드 칩셋 분야는 인텔이나 AMD, 엔비디아 등 칩셋 좀 만든다고 해당되는 업체들에게서 별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한 해였다. 이들은 매년 그렇듯이 야심차게 새로운 메인스트림 칩셋을 발표했지만 여러 이유로 이슈를 만들지 못했다.

 

인텔은 코어 2 시리즈와 함께 인기를 얻은 3 시리즈 칩셋의 뒤를 이어 4 시리즈를 내놓았지만, 3 시리즈까지 주력이었던 P35를 대신해 P45가 아닌 P43을 주력으로 책정하면서 혼란을 주었다. 이전까지 인텔은 데스크탑 시장에서 메인스트림급 칩셋에게는 i865, i915, i945, P965, P35와 같은 마지막 숫자가 5로 끝나는 이름을 부여했으나, 4 시리즈로 오면서 P45를 준 하이엔드급으로 올리고 메인스트림 시장에 P43을 내놓았다.

당연히 인텔은 멀티 GPU 기술을 정식 지원하는 P45가 고급이고 일반 유저들은 P43 메인보드를 선택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인텔의 '메인스트림 = 5' 공식에 익숙해진 유저들은 인텔이 P45 가격을 올리고 보급형 P43을 메인스트림 가격에 판다고 오해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시장에서는 P43을 대신해 여전히 P35 제품이 주력으로 팔렸으며,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P45를 메인스트림급으로 전향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수요는 P35 -> P45 흐름으로 이어지고... P43은 버려졌다. 

 

AMD는 690G의 성공에 이어 780G, 790GX와 같은 고성능 내장 그래픽 메인보드를 지속적으로 내놓았다. (물론 740G와 같은 사기성 제품이 나오기도 했지만)

하지만 AMD가 처한 문제는 뛰어난 내장 그래픽 메인보드가 CPU의 부진을 커버할 정도의 위치에 서지 못한다는 것이었고, 페넘 대신 저렴한 애슬론64 X2를 구입하는 유저들 대부분이 마찬가지 이유로 780G에 만족했다.

물론 ATI 라데온 HD 4800 시리즈처럼 잘만든 그래픽 카드가 출시되면서 이를 이용한 멀티 GPU 시스템 구축을 위해 790GX를 택하는 유저들도 있었겠지만, 라데온 HD 4800 시리즈의 문제는 단일 그래픽 카드로도 충분히 성능이 좋았고, 멀티 GPU를 구성하려는 유저들을 위해 친절하게 4870X2나 4850X2 같은 제품을 내놓았고, 마지막으로 인텔 보드에서도 아주 잘 돌아가 굳이 AMD CPU와 보드를 쓸 이유는 없었다.

 

엔비디아는 2008년 시작과 함께 하이브리드 SLI 기술을 자사의 메인보드 칩셋 전 라인업에 전격적으로 투입하면서 경쟁사에 기술로 앞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문제는 하이브리드 SLI의 지원 범위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는 것이고, 인텔/AMD 칩셋 메인보드 판매로 충분히 만족하는 제조사들이 엔비디아 메인보드에 대해 여전히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반기에 엔비디아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인텔용 내장 그래픽 메인보드 지포스 9300, 9400 시리즈는 반쪽짜리 성능으로 등장했던 작년 인텔용 지포스 7 시리즈에 대한 기억을 잊게 하기에 충분한 성능이었지만, 보급형-메인스트림이라고 불리기에는 비싼 가격으로 출시되어 메이저 제조사에서 한두 모델만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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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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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야르딘 (kjh1619) kjh161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3:3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 늦은 시간에 기사를 업로드하시다니... ^^;

작년 한 해는 CPU시장에서 재미가 좀 있었는데,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 시장에선 딱히 이슈거리라 할 만한게 없어서 아쉬웠지요. 특히, 메모리 부분에선 논란이 심했던 라이프타임 워론티는 허와 실을 정말 중요하게 따져야 할 내용이었지요. 저도 정말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메모리가 평생 보증 서비스가 확실히 지원되는 것인지 의문을 가질 정도였으니까요. ^^;

아무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마프티 (psywind)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7:0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엠디가 시퓨쪽에서 영 부진하면서 좀 재미가 덜한 한해였죠.
그래픽카드쪽은 4000시리즈가 워낙에 열풍을 일으킨지라...
어려운 경제사정에 수많은 업체들이 도산하고...
참 여러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joel.. (joel83)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9: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넷북은 홈쇼핑에 의한 효과도 무시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홈쇼핑서 너도나도 성능에 관한부분은 언급하지 않고 좋은거다라고
저렴한 가격(???)에 시간당 몇백대씩 뿌리는 바람에 보급률이 크게 늘었죠.

뭐 실제 쓰시는 분은 만족하시거나 다시 팔아치우시거나 둘중 하나...

AMD의 rv770 스펙 낚시 사건도 그렇고
작년엔 확실히 여러모로 마케팅의 해였던거 같습니다 ㅡ_ㅡ;;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9:3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지난 한해의 이슈들을 잘 정리하셨네요.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하는 것들을 한눈에 알아보았습니다...^^

공부하자 (milkblue)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0:0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한해 결산에서 3월의 포토뉴스만 뇌리에 남는 것은 본능 인가요. ㅠ.ㅠ

당신기억 (bluemun)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0:1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2008년 트렌드를 알기 쉽게 풀어쓴 좋은 기사네요. 이 기사만 보면 2008년 컴퓨터분야 트렌드를 알수 있죠.

로또만이살길.. (vobavoba)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0:5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슈가 모두 정리 되어있네요^^
2009년엔 어떤 일이 있을지 기대되구요 ㅎ

리크 (redcurse) redcurs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1:2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레드와 옐로우 ^^
레드는 랩터, 옐로우엔 레이드에디션이 들어가면 딱이겠네요
뭔가 새로운게 될수도 있겠지만 ^^

오승태 (rockcd) rockc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1:4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개인적으로는 2008년 마지막에 세계적인 불황때문에 우울하게 흘러가서.. 좀 기분좋지는 않네요..
콘솔 게임 때문에 그래픽 카드 분야가 생각보다 경쟁이 활발하지 않은 것도 아쉬운점입니다.. 피씨 게임도 단순히 콘솔에서 컨버전 되는 경향이 강하구요.. 예전에는 고사양이었지만.. 현재 콘솔 게임 그래픽 수준은 메인스트림급 정도니까요..
시피유도, 듀얼 코어 이상이면 일반인 요구 기준에 맞기 때문에, 신제품의 영향력이 감소한 느낌입니다.

가장 성공한건 넷북 정도겠네요.. 성능은 정말 시덥지 않은데 말이죠. 인터넷 서핑도 버벅일때가 있을 정도니까요.
Scavenger (bmw375)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1:5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보드나라 기사는 꼼꼼이 잘 읽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놓친 기사가 많았군요. 읽지 못 한 기사도 다시 확인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결산 기사가 항상 기다려집니다.

유리카 (king8407)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2:0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2008년 1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좋은 일들과 안좋은 일들과 함께 지낸 2008년이네요 2009년에는 안좋은 일들보다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꽃사슴녹용 (sjobhw) sjobh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3:4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보드나라가 자체적으로 2008년도 결산기사를 쓰셨네요.
2009년에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했는데 벽두부터...
"평생무상보증"도 좋지만 그래픽카드에서 부도난 회사의 제품을 A/S해주는
회사들이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항상웃자 (jinnei77) jinnei7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6:4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벤트나 상품이 없어도 기사 자체가 재밌는 보드나라 결산..ㅎㅎ
폭탄베니스 (korstds) korstd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2 17:3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2008년은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아무래도 환율때문에 많이 힘들었던거 같네요.
2009년은 환율이 좀 안정되어야 할텐데요..

끓여만든배 (kama136) / 09-01-02 19:5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한해를 정리하는 기사답게 내용도 생각이상으로 알차면서도 재미있게 잘 구성된 것 같네요.^^ 특히 포토뉴스와 마지막 페이지 내용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2009년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군요.

오동군 (wook85) / 09-01-03 18: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2008년 한해를 정리해 주셨네요^^
세상은 시끄럽고 경제는 어려웠어도..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제품들은 많이 나왔군요..


Tuna☆09 (ohye701)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3 21:0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어라라..하면서 예전 기억을 추억하게 되는군요.

Dest (muchunrang) / 09-01-03 22:4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재미있네요. 근데 평생보증이 결국 소비자 오해 라는 식으로 풀이되는건가요? 뭐... 이젠 가격대비 의미가 없어진 서드파티들이 되겠지만...

낙타먹다 (asto2020) asto202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4 1:5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비스타는 완전 Me꼴이기나죠...
그나저나 윈도우7마져 32/64비트 두버전이라 업그래이드 할 필요성이 떨어지네요.

빌려간잠옷 (mhk92) mhk9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5 16: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하반기 경기 악화로 즐거운 추억이 되지는 않은 2008년이었습니다. 작년 한 해 잘 정리하셨네요. 꼼꼼히 읽어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올 한 해는 경기가 좋아져서 모두가 웃음을 얼굴에 달고 살 수 있었으면 한다는 ^^
superdog (superdog) / 09-01-05 17:2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정리 잘 하셨네요..기대보다..내용이 광범위 하지 않았지만...작년 한해가 머리속에서..정리되면서 지나가는 듯..암튼 빨리 환율이 안전화 되어야 할 텐데..
8월 이후.5개월 넘도록.아직까지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 있네요...이런적은 지난 10년간 처음이 아닐까??
비슷하게 (masasi) masas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5 18:1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개인적으로는 GPU 컴퓨팅의 시작이 가장 큰 혁신이었다고 보는데요.
아직까지는 그 활용폭이 극히 미진하지만,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더욱더 좋아질 수록, 그리고 관련 프로그램이 나올수록
훨씬 더 가치를 가지게 되겠지요.
아직 초기인데 사용자보고 프로그래밍 배우라고
말하는거라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5 21:4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시 보드나라에서만 볼수 있는 강한 문구들이..ㅎㅎ
에드몬즈 (edmonds) / 09-01-05 22:5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ㅎㅎㅎ 멋지네요.. 2009년이 벌써 5일이나 지났네 ㅠㅠ

늑대의향기 (yuhwa) yuhw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6 11:2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래픽카드 분야가 가장큰 반전이었죠. Nvidia에서 AMD로
dorfor (ID) / 09-01-06 12:3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봤습니다. 포토뉴스 분야는 훈훈하군요 ㅎㅎㅎ

靑鶴 (gscha99) / 09-01-06 18:3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세계 경제가 침체 되면서 하드웨어도 가격이 올라가서 결국은 업그레이드의 차질이 생겨버린 지난 한 해가 되었네요. ^^
그래도 좋은 상품은 유저의 기억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
젬마 (chunsu) / 09-01-06 19: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래픽카드쪽에서는 엔비디아가 질질거렸던 한해였네요

쌔뽁조아 (hsn1981) / 09-01-07 8:4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2008년 트렌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기사네요.

듀크 (lordstar) lord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7 18:2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2008년에 제 컴퓨터 부품중 90%를 교체했는데 환율 크리 얻어 맞기 전에 바꿔서 손해를 안봐 다행입니다.
올 2009년에는 제발 환율 안정되서 컴퓨터 부품들 가격이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티케 (kado) kad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7 21:1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AMD가 그래픽에서는 선전 CPU에서는 먹튀 그렇지요.
그래픽은 엔비디아가 선전하면 좋겟고 CPU는 AMD가 선정하면 좋겠네요

newstar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7 21: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래저래 발전도 있었고 재미도 있었는데 중반이후로 아픔이 많았기에 좋지 않은 기억이 많이 남더군요.

프리스트 (rubychan)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9 6:2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달러 환율 폭등이 가장 안타깝군요. 언제쯤 돌아올지..
烏飛梨落 (gurngi) / 09-01-09 8:3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많은 이슈와 문제점등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네요.일년동안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좋은 기사였습니다
정훈!!!!!!!!!!!!!!! (pkm1394) / 09-01-12 15:0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올해도 좋은 발전하길 바래요!^^

별다방아들 (guarn) / 09-01-15 12:0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제발 올해는 환율이 안정되어 컴터업글 좀 하고 싶네요.

무무상 (jackyang) jacky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22 6: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정말 많이 일들이 있었던 2008년도 이었네요.

전진맨 (jenjinman)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25 14: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2008년을 다시 봐도 재미있네요. 이런 다양한 내용이 한눈에 알수 있도록 잘 정리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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