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구글 기본 UI(유저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제조사별로 고유의 색깔을 입히고 있다. 안드로이드 기본 UI는 애플이나 MS의 모바일 OS에 비해 사용자들이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많은 대신, 스마트폰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유저들이 쓰기에는 어렵고 복잡한 것이 사실이다.
스카이 베가 S는 이런 복잡한 안드로이드 UI를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도록 첫 제품인 시리우스를 선보였을 때부터 UI 최적화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베가 시리즈를 거쳐 베가 S에 이르러 충전 모드부터 시작해 잠금 화면, 홈스크린, 테마, 알림창, 애플리케이션 메뉴, 그리고 복잡한 설정 메뉴까지 SKY 느낌으로 채웠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안드로이드폰은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충전을 하면 화면에 아무 것도 나오지 않지만, 베가 S는 폰이 켜지지 않았더라도 충전을 하게 되면 위와 같이 배터리 충전 상황을 알려주는 화면이 나온다. 사용자를 위한 작지만 편리한 배려다.
잠금(홀드) 화면 테마는 베가 X에 처음 적용되었는데, 단순히 슬라이드를 움직여 홈 스크린으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전화, 메시지, 이메일, 음악 기능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하단에는 긴급시 잠금을 해제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긴급 통화 버튼을 배치했는데, 직접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것 외에 잘 알려진 긴급번호로 한번에 통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홈 스크린 화면은 하단에 전화와 메시지, 연락처, 메뉴 등 어떤 홈 화면에서도 필요한 기본 4개 기능을 고정시키고 나머지에 주요 애플리케이션이나 위젯을 배치하도록 구성했다.
최대 7개의 홈 스크린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타일에 따라 배경화면과 위젯 등이 다양하게 구성된 7가지 모드가 제공되어 원하는 방식으로 한번에 바꾸는 SKY 홈 스크린 모드 기능이 제공된다. 물론 일반 안드로이드폰처럼 사용자가 직접 배경화면, 위젯, 애플리케이션 바로가기 등을 편집할 수도 있다.
홈 스크린 상단에 현재 스크린 위치를 알려주는 스크롤 바를 누르거나 홈 스크린에서 멀티 터치로 줌 인을 시키면 3D로 구성된 퀵 메뉴가 표시되어 다른 스크린 페이지를 간단하게 보거나 이동할 수 있다.
상단 알림창에는 '스피드(Speed) UX'라는 이름으로 스마트폰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 설정을 모아서 메뉴에 들어가지 않고 음소거나 통신 기능의 사용 유무를 간단하게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베가 때부터 들어간 SKY 위젯 기능은 Real 3D 위젯이라는 이름으로 스크린 하단에 서 롤링으로 보여지는 전용 위젯들 중에 원하는 것을 홈 스크린에 배치할 수 있다.
베가 S의 기본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은 베가 X와 다르게 전부 새롭게 만들어졌다. 수많은 텍스트 메뉴 리스트가 주르륵 나열되는 설정(Setting) 메뉴는 기능별로 버튼식으로 만들어 접근성을 높였다.
베가 S의 기본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은 SKT와 SKY, 그리고 안드로이드폰에서 많이 사용되는 주요 앱들을 기본 제공해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T스토어 등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 대부분을 바로 쓸 수 있도록 했다.
베가 S에는 폰 관리나 SNS, 멀티미디어 컨텐츠 재생 및 전송에 필요한 SKY 전용 앱도 들어있다. SNS 매니저는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트위터와 국내 SNS인 미투데이를 한번에 보여주며 SKY 스테이션은 전용 안드로이안 앱이나 SW 업그레이드, 환경설정을 지원한다. 그 외에 교보 eBook 서비스, 컨텐츠 전송(DLNA), 미디어 플레이, 기타 앱들도 SKY 이름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