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씽크패드 태블릿은 비즈니스 유저를 타겟으로 만들어진 만큼 태블릿 펜과 함께 일반 노트북처럼 휴대 및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키보드&케이스가 액세서리로 출시된다.
씽크패드 태블릿 키보드 폴리오 케이스라고 불리는 전용 액세서리는 케이스와 키보드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손쉽게 휴대 및 문서 작업 등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인조가죽 재질로 보이는 케이스는 디스플레이가 노출되는 태블릿을 외부의 스크래치나 충격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태블릿과 결합하는 씽크패드 키보드 겸용 케이스
케이스 내부에는 태블릿 장착이 가능한 고정 프레임과 전용 키보드가 보인다. 키보드는 케이스와 일체화 되어 따로 분리할 수 없으며 태블릿 고정 프레임에 달린 USB 포트를 사용해 씽크패드 태블릿의 USB 키보드로 동작하게 된다.
키보드 폴리오 케이스에 태블릿을 장착하는 방법은 USB 포트를 프레임에 달린 USB 단자 위치에 맞춰 그냥 끼워주면 되는데, 자석이 들어간 잠금장치 안쪽으로 태블릿을 고정하는 부품이 추가되어 생각보다 단단히 케이스에 고정할 수 있다.
키보드 중앙에는 씽크패드 노트북의 빨콩으로 불리는 광학식 트랙포인트가 달려있으며 키보드 아래 버튼까지 포함해 태블릿에서 키보드와 함께 USB 마우스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터치스크린이 들어간 태블릿 특성상 마우스의 활용도가 많지 않으나 케이스에 고정시킨 상태에서 키보드에서 손을 떼지 않고 마우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씽크패드 태블릿 키보드 폴리오 케이스의 고정은 위와 같이 마그네틱(자석) 방식으로 태블릿이 장착된 프레임을 키보드 상단의 홈에 부착하게 된다. 물리적인 방식에 비해 단단히 고정되지는 않으므로 태블릿이나 키보드 쪽만 잡고 움직이면 안된다.
마그네틱 태블릿 고정 홈은 키보드 상단에 3군데가 있어 3가지 각도로 화면을 고정할 수 있다. 그러나 뒷면의 가죽 케이스가 스탠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각만큼 다양한 각도가 나오지는 않는다.
태블릿 고정 프레임은 직접 결합되는 USB 포트를 빼고 좌우의 입출력 포트와 태블릿 펜을 키보드 폴리오 케이스에 장착한 상태에서도 아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USB 포트 옆에 있는 내장 스피커도 프레임 안쪽에 홈을 파서 소리가 막히지 않도록 했다. 케이스에 결합했을 때 사용할 수 없는 포트는 별도의 커버를 이용하고 고정 프레임 안쪽에 걸쳐지는 SD 카드 슬롯 정도다.
[취재] 구글과 협업한 AI 기능 강조,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