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RX 5700 시리즈 출시 직전
공식 MSRP를 인하하며 RTX 20 Super 시리즈는 크게 한 방 먹었다. 하이엔드 시장을 꽉 잡고 있던 엔비디아였지만 퍼포먼스와 메인스트림 시장에서는
이처럼 가성비를
내세운 AMD를 견제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제는 '깡성능'과 '가성비'로 인식을
개선한 RX 6800 시리즈가 가격과 레이 트레이싱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하이엔드 라인업에서 '깡성능'을
따라오며 하이엔드에서도 엔비디아를 긴장케 했다.
이처럼 그래픽 카드 시장의 경쟁이 흥미진진한 양상을 띈 가운데 차세대
퍼포먼스급 경쟁의 신호탄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 Ti을 공개하며 시작되었다.
가격과 성능으로 RTX 20 Super 시리즈에 한 방 먹인 라데온 RX 5700
XT를 확실히 제친 것은 물론, 상위 모델인 RTX 3070 대비 80%의 가격에 레이 트레이싱 포함 평균적으로 약 90% 수준의 성능을
내주며 가성비도 챙겨 게이머들에 인상적인 신고식을 치뤘다.
전세대와 비교해서도 300달러 비싼 가격의 하이엔드 모델이었던 RTX 2080을 뛰어넘어 RTX 2080
Super 급의 성능이 기대되는데, AMD 준비 중인 라데온 RX 6700 시리즈의 RDNA2 아키텍처 전성비가 54% 개선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셰이더 게임 성능은 두 제품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RX 6800 시리즈에서 보듯 RX 6700 시리즈의 가격도 예전처럼 상대 우위를 점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 있고, 동급 성능이라면 전용 코어가 탑재된 지포스 RTX 시리즈의 레이 트레이싱 성능이 유리한데다, DLSS
라는 옵션이 더해진 만큼 레이 트레이싱 분야에서는 전반적으로 엔비디아 지포스 시리즈의 우세가 확실시된다.
정확한 내용은 경쟁 모델이 나와야 알겠지만, 현 시점에서 차세대 퍼포먼서급 그래픽 카드 경쟁 구도는 다방면으로 엔비디아의 우세를 점쳐지는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