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노트북 - PC - VR - 게임 - 모니터

노트북 : ASUS VIVOBOOK
S14 M433IA

노트북은 ASUS의 비보북 S14 M433IA에 수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 세대 대비 성능과 전력 효율면에서 상당한 개선이 이뤄진 AMD 르누아르 APU 기반의
제품입니다. 게이밍 모델이 아니라 외장 그래픽이 없지만 확실한 내장 그래픽 성능은 간단한 캐쥬얼 게임과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처럼 특별히 고사양이 요구되지 않는 패키지 게임도 문제없습니다.
외장 그래픽이 없는 만큼 베터리 시간도 상당하며, 내장 그래픽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듀얼 채널 DDR4 3200MHz 8GB 메모리는 르누아르에서 지원하는 공식 스펙상 최대 클럭 스펙이죠.
여기에 광시야각 Full HD 디스플레이, 가성비를 중시한 보급형(?) AMD 노트북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와이파이 6를 탑재해, 학생이나 직장인처럼 '휴대성'과 '성능'의 균형이 필요한 사용자들이 원하는 요소들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무게가 살짝 미묘한 1.4kg인 것과 카드 리더리고 SD 카드가 아닌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채택된 점은 살짝 아쉽지만, USB-C 포트와 HDMI 포트에 키보드 백라이트, 3개의 USB 포트,
윈도우 헬로와 연동되는 지문인식등, 가성비 제품으로 거의 완전체에 가까운 제품이 아닐까요.
PC: 애플 맥 미니 (M1)

올해 발표된 맥 미니는 베스트 어워드를 수상한 애플 M1 칩 기반으로 설계되어 큰 폭의
성능 향상을 이끌어낸 것이 특징입니다. 자세한 건 베스트 어워드 M1 항목을 참고하세요.
그런데 설마 이것만으로 베스트 어워드를 주었겠습니까?
M1 기반으로 설계된 영향이 크긴 하지만 덕분에 기존 x86 기반 맥 미니에 비해 발열이
대폭 개선되어 별도의 쿨링 대응을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고, 이것만으로도 사용자 경험이 대폭 개선되었다고 평가 내릴 수
있겠지요.
여기에 썬더볼트 4와 HDMI 2.0을 이용한 멀티모니터 구성, 와이파이 6등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애플 제품 특성상 가격이 좀 창렬한 감이 있지만, 손바닥만한 크기에 전문 작업도 가능한
파워를 내주는 미니 PC로 이만한게 또 있을까요?
VR : 오큘러스 퀘스트2

시들해진 VR 시장에 하프라이프 알릭스가 게이머들의 관심을 돌렸다면, 오큘러스 퀘스트2는
저변 확대의 장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모든 신규 컨텐츠/ 제품이 그렇듯, VR도 저변이 확대되어야 거기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발전에 속도가 붙을텐데, 초기 VR 디바이스는 가격이 참... 비싸고 아름답지 못했죠.
오큘러스 퀘스트2는 시작 가격이 299달러로 지금까지 출시된 PC 플랫폼 VR HMD
중에서도 가장(?) 싸고, 국내 정식 가격도 과하지 않게 책정된데다, 자체 AP를 탑재해 독자적인 VR 디바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가격만 내린게 아니라 VR 사양도 업그레이드되고 컨트롤러도 개선되는 등, VR
경험 업그레이드를 위한 전반적인 개선도 이뤄졌습니다.
하프라이프 알릭스와 함께 2020년 VR 시장에 활력소가 되어준 점을 높이 평가해 봅니다.
게임 : 폴 가이즈 & 스위치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
올해 PC 부분 베스트 어워드는 CPU와 함께 두 개의 타이틀에 동시 수여합니다.

첫번째는 닌텐도 스위치용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
카메라가 달린 실물 카드와 사용자가 직접 설계하는 카트를 이용해 게임기 안에 머물던
카트를 현실에서 즐길 수 있는 AR 기술이 접목되어 새로운 게임 방식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습니다.

또 다른 베스트 어워드를 수상한 타이틀은 바로 폴 가이즈.
경쟁과 협력을 통한 재미 추구와 목적 달성이라는 게임의 본질을 가장 원초적으로
보여주었고, 아기 자기한 캐릭터에 부분적으로 현실의 TV 쇼로도 만나볼 수 있었던 경기에서 오는 친숙함은 낭자하는 유혈
없이 게임의 순수한 즐거움을 제공했고, 속칭 '인성질'의 끝판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개발사의 어줍잖은 철학을 강요하며 게이머를 가르치려 들어 게임의 본질을 무시하는 타이틀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게임은 즐거워야 한다는 기본에 충실한 폴 가이즈는 올해 게임 업계 종사자나 게이머 모두 타산지석으로
삼을만한 타이틀입니다.
모니터 : BENQ EW2780Q
아이케어

스마트폰과 함께 PC는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마트폰이 PC 기능의 상당 부분을 대체하지만, 집에서까지 손바닥만한 크기의 작은
화면으로 작업하는건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볼 일이죠. 화면이 작아 거시기 세세한 조작은 어렵고, 성능도 PC에 비하면 낮은게
당장 생각나는 이유군요.
아무튼, PC와 떼어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모니터입니다. TV나 프로젝터도 있지만
이건 아무래도 온 가족이 함께 쓰는 '가전' 영역으로 분류되죠.
하지만 모니터를 장시간 보면 눈의 피로와 침침함 등을 피할 수 없는데, 오랫동안 모니터
제조사들은 이런 사용자들 위해 아이캐어를 표방하며 블루라이트 필터, 플리커 프리 등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왔습니다.
보드나라에서 올해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 벤큐 EW2780Q 아이캐어 모니터는 무려
보드나라 대표님이 직접 효과를 인정한 제품으로, 시력 보호를 위해 폭 넓게 쓰이는 블루 라이트 필터와 플리커 프리 외에도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갖춰 자동으로 과하지 않은 밝기를 유지해주며, 논 글레어 패널이라 반사광에 의한 눈의 피로(?)도
낮춰 줍니다.
최근 모니터의 트랜드는 고주사율, HDR, 4K, 적응형 주사율 등 게이밍 관련 기술에
치중되어 있지만, 그로 인해 게이머들은 되돌릴 수 없는 눈 건강과 관련된 내용은 덜 신경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니터 선택, 게임 기능도 좋지만 눈 건강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