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K e-SATA 32GB SSD의 성능은?
| 구분 |
제품 |
|
CPU
|
Intel Core i7 965 XE
(3.2GHz, L3 캐시 8MB) |
| 메인보드 |
Intel DX58SO Extreme
(Intel X58 +
ICH10R) |
|
메모리
|
Kingstone DDR3-1066 3GB
(1GB
x3 트리플 메모리 채널 구성) |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9800 GTX+ 512MB |
|
HDD
|
Segate Barracuda 7200.11 1TB |
| ODD |
LiteOn Triple Writer Blu-ray combo |
|
파워 서플라이
|
GIGABYTE ODIN GT 800W |
| 운영체제 |
Windows Vista 32bit SP1 |
테스트 시스템 사양은 인텔 코어 i7 965 익스트림 에디션 프로세서에 인텔 X58 메인보드를 사용했다. 비교 대상으로는 필자가 현재 사용 중인 e-SATA 32GB SSD와 비슷한 용량의 1.8인치 데이터모어 M.8 30GB 모델과 2GB USB 메모리를 사용했는데, 두 제품 모두 USB 2.0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다.
물론 같은 USB 2.0을 쓰더라도 3.5인치나 2.5인치 HDD를 사용하는 외장 하드가 더 높은 성능이 나올 수 있겠지만 EK e-SATA 32GB SSD가 eSATA나 SSD의 성능보다는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기 때문에 가급적 소형화된 휴대용 저장 장치들을 썼다.
ATTO v2.34 Disk Benchmark
(그래프가 길수록 좋음)
ATTO 2.34 디스크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USB 2.0 연결에서는 인터페이스 한계로 읽기 30MB/s, 쓰기 26MB/s가 최고 속도였던 e-SATA 32GB SSD는 eSATA 인터페이스로 연결할 경우 읽기 75MB/s, 쓰기 40MB/s에 가까운 성능 향상을 보였다.
물론 최근 성능이 개선된 컨트롤러가 들어가는 MLC 방식의 고용량 SSD 제품들과 비교하면 높은 성능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eSATA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보다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그래프가 길수록 좋음)
USB 2.0 포트에 연결하는 1.8인치 USB HDD의 성능은 읽기 27MB/s, 쓰기 22MB/s 수준을 기록했으며, MLC 방식의 2GB USB 메모리는 읽기는 26MB/s지만 쓰기 성능에서 12MB/s의 낮은 결과를 보였다.
HD Tune Pro 3.10 Benchmark
HD Tune Pro 3.10을 사용해 EK e-SATA 32GB SSD의 성능을 측정한 결과 eSATA 인터페이스로 연결했을 때는 평균 전송률이 60MB/s 수준이었고, USB 2.0일 때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27.1MB/s를 기록했다.
eSATA의 경우는 e-SATA 32GB SSD의 스펙 한계로, USB 2.0일 때는 인터페이스 대역폭의 한계로 전송률 그래프가 거의 수직 상태를 보였지만 액세스 타임은 양쪽 모두 HDD와 비교해서 매우 빠른 플래시 메모리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CPU 사용률은 USB 2.0보다 eSATA로 연결했을 때가 더 낮았다.
EK e-SATA 32GB SSD와 비교하기 위해 사용한 1.8인치 USB HDD와 2GB USB MLC 메모리는 USB 2.0 인터페이스로 인해 전송률 그래프나 결과값은 e-SATA 32GB SSD의 USB 2.0 연결일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1.8인치 USB HDD는 플래터와 모터를 사용하는 하드 특성상 그래프가 완곡하긴 하지만 포물선을 그리고 있으며 액세스 타임도 높은 편이다. 2GB USB 메모리는 반도체를 쓰기 때문에 그래프나 액세스 타임 특성이 e-SATA 32GB SSD의 USB 2.0 연결과 비슷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CrystalDiskMark 2.2 Benchmark
CrystalDiskMark는 저장 장치의 읽기와 쓰기 성능을 간편하게 수치로 표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연속(Seq) 읽기/쓰기와 랜덤(512K, 4K) 읽기/쓰기 성능을 측정할 수 있다. 저가형 MLC SSD들의 성능이 15~30MB/s인 것과 비교하면 eSATA 인터페이스로 연결되는 EK e-SATA 32GB SSD의 성능은 꽤 높은 수준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프가 길수록 좋음)
테스트 결과 EK e-SATA 32GB SSD는 eSATA 모드에서 연속 읽기 성능은 75MB/s를 넘어섰고 512K 랜덤 읽기도 70MB/s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MLC 방식이라 쓰기 성능은 30~40MB/s 수준으로 낮았지만 USB 2.0 인터페이스로 연결된 것보다 훨씬 높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같은 USB 2.0으로 연결했을 때도 e-SATA 32GB SSD가 다른 비교 제품보다 모든 항목에서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물론 고성능 3.5인치 하드가 들어간 USB 2.0 외장 하드를 쓰거나 SLC 방식으로 만든 고용량 플래시 메모리를 쓴다면 e-SATA 32GB SSD와의 차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파일 복사 성능 비교
이번에는 테스트 프로그램이 아니라 4.32GB의 대용량 이미지 파일 1개와 약 11,000여개의 파일과 432개의 폴더로 구성된 1GB 용량의 복수 파일을 복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보았다.
테스트 방식은 시스템에 사용된 내부 SATA HDD에서 외장 저장 장치로 데이터를 복사하는 쓰기(Write) 테스트와 반대로 외장 저장 장치의 읽어 데이터를 내부 SATA HDD로 복사하는 읽기(Read) 테스트로 나누어 진행했다.
단, 용량이 부족해 2GB USB 메모리는 이번 테스트에서 제외시켰다.
(그래프가 짧을수록 좋음)
테스트 결과 eSATA 인터페이스로 연결된 EK e-SATA 32GB SSD가 모든 복사 테스트에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복사를 완료했으며, USB 2.0 연결은 인터페이스 성능 제약으로 e-SATA 32GB SSD와 USB 외장 하드 간의 성능 차이는 별로 크지 않았다. 다만 파일 쓰기 테스트에서 단일 파일 쓰기는 e-SATA 32GB SSD 쪽이 빨랐지만, 복수 파일에 대한 쓰기 테스트는 1분 이상 느리게 끝냈다.
(그래프가 길수록 좋음)
테스트 파일의 전체 용량을 복사에 걸린 시간으로 나누어 초당 파일 전송률을 비교한 결과, 대용량 단일 파일의 읽기/쓰기는 eSATA 인터페이스로 연결된 e-SATA 32GB SSD가 단연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복수 파일 복사는 속도가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USB 2.0보다는 높은 결과를 기록했다.
USB 2.0으로 연결했을 때는 1.8인치 HDD가 들어간 외장 하드와 비교해 큰 성능 차이는 없었는데, 다른 테스트에서는 모두 e-SATA 32GB SSD가 좀더 높은 결과를 기록했지만 1GB 복수 파일 쓰기에서는 USB 외장 하드보다 낮은 전송률을 보였다.
eSATA 인터페이스가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내장 인터페이스인 SATA보다는 그 보급률이 떨어지며, 대부분의 유저들이 MLC SSD를 단품으로 사용하기보다는 RAID 구성을 통해 성능을 높이려고 하는데, 이 제품은 인터페이스나 캐시 메모리 등 RAID 구성에서는 HDD 타입보다 불리할 것으로 여겨진다.
|
[테크닉] 월드백업 데이와 만우절 앞둔 현재, 당신의 백업은 충분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