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테셀레이션 적용에 따른 그래픽 효과 차이
DirectX 11에서 구현되는 테셀레이션은 그래픽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 세대에서 이용했던 폴리곤을 무한으로 늘리는 방식 등을 이용한 부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부하를 줄이는 역할을 하여 게이밍 환경을 더욱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실제 게이밍 환경에 적용시 기존 세대보다 더 사실적인 그래픽 효과나 품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실제 테셀레이션이 적용되면 얼마나 그래픽의 품질이 향상될까?
테셀레이션으로 보다 사실적인 표현 가능


[DX 10 (상)/ DX 11과 테셀레이션 (Tessellation) (하), 입체감 증가]
DirectX 11과 테셀레이션을 지원하는 Unigine Heaven 벤치마크는 테셀레이션 효과를 극명하게 볼 수 있을만큼 테셀레이션 적용 효과를 잘 표현해준다.
테셀레이션이 적용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화면을 보자. 테셀레이션이 적용되면 표현되는 그래픽 품질이 달라지게 되는데 테셀레이션이 적용되는 하단의 이미지를 보면 지붕과 집을 이루는 벽돌의 입체감과 계닥과 바닥의 돌, 그리고 용의 스파이크 (뿔) 부분 역시 입체감이 살아나면서 더욱 현실에 가까운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Stone Giant 1.0, 테셀레이션 Off, 이미지 누르면 원본이미지]

[Stone Giant 1.0, 테셀레이션 On, 이미지 누르면 원본이미지]
스톤 자이언트 (Stone Giant 1.0)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게임엔진 개발사인 BitSquid Tech에서 만들어진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DirectX 11 기반 지포스 GTX 400 시리즈와 라데온 HD 5000 시리즈를 지원한다. 적용된 기술은 DirectX 11의 Compute Shader 5 기반의 DoF (Depth of Field) 효과를 비롯하여 다이나믹 LOD (Dynamic Level of Detail)를 거친 변위 맵 테셀레이션 (displacement map Tessellation)을 지원한다. 또, 3D 비전 (3D Vision) 지원을 위한 스테레오스코픽 3D (Stereoscopic 3D) 기술을 지원한다.
테셀레이션과 DirectX 11의 주요 특징을 제공하는 스톤 자이언트 벤치마크는 헤븐 벤치마크와 달리 어두운 동굴에 서있는 스톤 거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테셀레이션을 켜고 끄는 상황에 따른 변화를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구분이 쉽지 않다.
테셀레이션 비교에 사용된 벤치마크는 테셀레이션 효과를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데모이기 때문에 각 그래픽카드의 테셀레이션 성능과 품질의 차이를 쉽게 구분할 수 있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헤븐 벤치마크처럼 확실하게 테셀레이션 적용 여부를 구분하기는 어려우며, 스톤 자이언트에서의 그래픽 표현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 게이밍 환경의 테셀레이션 적용은?

[더트2 DX9 모드, 물의 파편, 이미지 누르면 원본이미지]

[더트2 DX11 모드, 물의 파편, 이미지 누르면 원본이미지]
콜린 맥레이 더트2 (Colin McRae DiRT2)는 오프로드 레이싱 게임이면서 DirectX 11과 테셀레이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물이 고여있는 웅덩이를 지나치면서 발생되는 물의 효과를 비롯하여 깃발의 움직임 등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게임에 실제 적용된 테셀레이션 효과는 테셀레이션을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벤치마크 데모와 달리 게임의 이미지 품질과 성능을 고려하여야 하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실제로 더트2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보면 레이싱 게임의 특성상 주변 환경이 역동적으로 바뀌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테셀레이션 적용 유무를 쉽게 구분하기는 어렵다.
더트2 게임을 비롯하여 현재 등장하고 있는 DirectX 11 지원 게임들 역시 테셀레이션 적용 차이는 있겠지만, 테셀레이션 적용에 따른 GPU 부하의 증가, 그리고 이에 다른 성능 저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테셀레이션이 게임 내의 특정 부분에 우선 도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