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 마무리가 아쉬운 바라쿠다 XT 3TB  바라쿠다 XT 3TB는 엑세스 타임을 제외하면 분명 씨게이트의 데스크탑 용 내장 하드디스크 라인업 중 최상위 제품이라는 네임 벨류에 걸맞는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며, 레거시 바이오스와 윈도우 XP(GPT 파티션 미 지원)의 조합처럼 2TB 이상의 하드디스크를 활용하지 못하는 환경에서도 OS 설치와 전체 용량 활용이 가능하도록 디스크 위저드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지원한다.

씨게이트 데스크탑용 최상위 하드디스크, 바라쿠다 XT 3TB
바라쿠다 XT 3TB의 성능과, 2TB 이상 인식이 불가능한 환경에서 전체 용량을 인식하도록 소프트웨어적으로 지원하는 씨게이트의 방침은 하드디스크 확장이 제한적인 환경의 사용자에게 특히 환영받을 만하다.
하지만, 앞서도 언급했듯이 성능 향상을 위해 엔터프라이즈 플래폼 기반으로 개발하면서 2011년부터 모든 하드디스크를 AF 포맷으로 출시하기로 한 IDEMA와의 합의와 달리 레거시 포맷으로 출시한 점은, AF 포맷이 단순히 플래터의 밀도를 높여 하드디스크의 성능과 용량을 개선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대용량화 되어가며 더욱 중요해지는 하드디스크의 데이터 무결성 문제를 위해 보다 강력해진 에러 정정 능력을 지원하는 점, 씨게이트에서 AF로 인한 성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얼라인 기술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이번 기사에서 측정한 엑세스 타임이 실제 바라쿠다 XT 3TB의 성능이던, 하드웨어적인 호환성 문제이던 씨게이트의 데스크탑용 최상위 하드디스크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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