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내장 메모리 속도 / 배터리 사용 시간 부문

내장 메모리 속도 - 갤럭시 S2 LTE
앞서 언급했듯이 올 하반기에 4G LTE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제공되면서 제조사 및 이통사들은 모두 LTE에 집중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출시되는 스마트폰도 거의 대부분이 LTE 지원 제품이고 여기에 모두 동일한 프로세서, 모뎀칩, GPU을 기반으로 하는데다가 운영체제도 동일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 큰 차이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또한 대부분의 제품들이 1GM 메모리, 16GB의 내장 스토리지 (옵티머스 LTE는 4GB)를 제공하며 여기에 MicroSD 슬롯을 통해 외장 메모리를 추가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용량 데이터들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스마트폰과 PC와의 연결은 공통적으로 Micro USB 단자가 사용되며 이렇게 스마트폰의 내장 메모리 또는 외장 메모리를 PC에 연결할 경우 USB 대용량 저장소로 인식되어 별도의 드라이브처럼 사용할 수 있다. 차후 선보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는 MTP 방식을 제공해 내부 메모리와 외부 메모리간의 구분이 사라지고 파일당 4GB 용량의 제한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그 대신 강화된 보안등으로 인해 전체적인 속도는 느려지게 된다.

AnTutu 벤치마크의 SD 쓰기 속도를 통해 내장 메모리 파일 복사 성능을 살펴볼 수 있는데, 위에서 보는 것처럼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전반적으로 뛰어난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옵티머스 LTE와 넥서스원은 내장 메모리 용량이 적어 microSD 외장 메모리 카드를 사용)
이는 실제로 PC와 USB 포트를 연결한 후 USB 대용량 저장장치 모드로 설정해 윈도우 파일 관리자에서 직접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복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보았을 때에도 동일하개 삼성 갤럭시 제품군들이 가장 빠르게 파일을 복사할 수 있었으며 그중에서도 갤럭시 S II HD LTE가 가장 앞선 파일 복사 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할 수록 앞서 살펴본 제품간 복사 시간의 차이가 더욱 크게 벌어지게 되고 결국 보다 빠른 시스템 성능을 원한다면 모바일 AP나 GPU뿐만 아니라 내장 메모리의 속도역시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때 갤럭시 S2 HD LTE의 빠른 내장 메모리 속도는 시스템 전체의 성능 향상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기에 내장 메모리 부분 보드나라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하는 바이다.
배터리 - 갤럭시 S2 LTE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출시된 LTE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가 커지면서 그만큼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모바일 AP 외에 추가로 LTE 지원 CP를 써야 하는 2칩 구조와 대화면 디스플레이에서
소모하는 전력이 늘어나 배터리 시간은 오히려 기존의 듀얼코어 스마트폰들보다 훨씬 짧아졌다.
여기에 높아진 모바일 AP 동작 클럭, 빠른 3D 성능을 위한 GPU 부하 상승, 여기에 현재 전국적인 LTE 망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 LTE 모드와 3G 모드가 전환되면서 발생하는 전력 낭비등으로 인해 유얼코어 시절보다 배터리 효율은 더욱 나빠졌다.
게다가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두꺼워지는 것 때문에 추가로 대용량 배터리를 선보이는 경우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로는 별도로 배터리 팩을 구입한다던지 강제로 3G 모드로 설정을 하는 등의 절약 팁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
디스플레이 및 CPU 전력 소비가 이뤄지는 보드나라 PC 웹사이트 서핑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살펴보면 듀얼코어 3G 모델에서는 배터리 용량이 상대적으로 큰 모토로라 아트릭스가 최대 3시간 25분을 보여주었지만 LTE 모델을 포함한 결과에서는 상대적으로 흰색 배경에서 소비전력이 증가하는 AMOLED 계열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S2 LTE가 3시간 34분간 사용이 가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1024x576 해상도의 H.264 동영상을 재생했을 때의 사용 시간을 살펴본 결과에서도 갤럭시 S2 LTE는 무려 9시간 32분으로 다른 제품들과 큰차이가 나는 재생 시간을 기록하며 1위를 다시 차지하였다. 물론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TFT LCD 계열의 경우 동영상 재생시 AMOLED 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해 갤럭시 S2와 HTC 레이더 4G 사이에는 1시간 56분정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삼성 갤럭시 S2 LTE는 웹서핑과 동영상 재생등 다양한 환경하에서 AMOLED 계열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가장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했기에 2011년 스마트폰 배터리 부분에 보드나라 어워드를 수여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