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울트라북으로써 ASUS ZENBOOK UX21E가 가지는 의미는?  ASUS ZENBOOK 시리즈가 추구하는 울트라북의 모델은 '초박형, 초경량의 고사양 노트북'이라고 축약할 수 있다.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사들이 출시하고 있는 울트라북은 기존 노트북 제품들에 비해서 비약적으로 경량화 되고 얇아져 이동성과 휴대성에 있어서는 노트북 시장의 새
패러다임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그 와중에서도 성능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저전력/저발열 설계가 적용된 프로세서와
SSD라는 무기를 활용하여 일반 노트북들에 비해서도 성능이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은 ASUS ZENBOOK의 가장 큰 무기라고 할 수 있다.

ASUS ZENBOOK은 울트라북의 성능과 휴대성 모두를 극대화한 예를 보여준다
ASUS ZENBOOK은 기존의 일반 노트북 이상의 성능을 구현하는 울트라북의 컨셉으로 휴대성과 성능 사이에서 저울질 하지 않고
모두다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제품의 가격은 다소 높지만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을 출시함으로 향후 계속해서
출시될 고성능 울트라북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ASUS ZENBOOK의 레거시 프리 컨셉, 아직은 절반의 성공
이번에 살펴본 ASUS ZENBOOK UX21E(KX008V)은 레거시 프리라는 컨셉을
취함으로 기존의 노트북이 가진
기능성 보다는 디자인에 더 초점을 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그 동안 Mac의 전유물로 여겨지며 PC 시장에서는 환영 받지 못했던 레거시 프리의 컨셉을 PC에 적용한 과감성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코어 i7-2677M 프로세서와 SSD의 탑재로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도
사용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반면에 이 제품이 레거시 프리라는 컨셉을 취함으로 생기는
한계점도 존재한다.
제품의 피상적인 면에서의 한계점으로는 바로 확장 입/출력 포트 및 배터리 용량이라는 기존
노트북들이 가지고 있는 레거시한 기능들의 부재다. 물론 별도의 어댑터를 제공하지만 이마저도 충분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또한 제품의 존재 가치적인 부분에서 살펴보면, ASUS ZENBOOK의 컨셉은 이미 애플이 앞서 출시한 맥북에어와 너무나
닮아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한편으로는 자칫 '울트라북의 롤모델은 궁극적으로 맥북에어에 가까워지는 것'이라는 오해를 하기 쉽다는 한계가 있다.
ASUS ZENBOOK이 지금의 컨셉보다 한발 더 나아가서 맥북에어를 뛰어넘는 보다
혁신적인 레거시 프리의 롤모델을 제시했다면, 울트라북이 그저 '맥북에어에서 윈도우OS를 사용하는 격'이 되는 것이 아니라 노트북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는 첫 걸음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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