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GK에는 옵티머스 G, G Pro로 이어진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들어간다. 특히 풀HD 디스플레이에 맞춰 옵티머스 G 프로와 마찬가지로 전면 카메라도 풀HD 촬영이 가능한 201만 화소로
향상되었다.
카메라 UI는 옵티머스 G 프로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옵티머스 G 프로에 들어갔던
VR 파노라마, 듀얼 카메라를 비롯해 자동(인텔리전트 오토) 모드, 타임머신, 음성촬영, 버스트샷, 뷰티샷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동영상 촬영 모드에서는 듀얼 레코딩을 비롯해 WDR 레코딩, 영상효과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촬영 메뉴에서는 1,300만 화소 지원 뿐만 아니라 초점, ISO, 화이트 밸런스
조절 기능이 들어갔고 필터 효과도 줄 수 있다.
옵티머스 GK의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 해상력을 살펴보기 위해 ISO12233
확장 해상력 파트를 촬영해 살펴본 결과 2000 LW/PH 정도의 해상력으로 옵티머스 G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옵티머스 GK에서 지원하는 버스트샷은 한번 셔터를 눌러 최대 20장까지 연속 촬영을 할
수 있다. 버스트샷 기능을 지원하는 일부 스마트폰이 사진 해상도를 낮추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옵티머스 GK는
20장을 연속으로 찍을 때도 싱글 촬영과 동일한 1,300만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는 대부분 HDR(High Dynamic
Range) 모드를 기본 제공하는데, 옵티머스 GK에서도 좌측의 장면 모드 선택을 통해 HDR 촬영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에서도 다중노출로 역광에 보정된 영상을 찍을 수 있는 WDR 레코딩을 지원하는데 사진의 HDR 촬영만큼 크게
달라보이진 않았다.
<컬러 효과 세피아(위) / 컬러 필터 노랑(아래)>
촬영 모드와 장면 모드 외에 사진 효과에서는 흑백, 세피아, 네거티브의 3가지 필터
옵션을 제공한다. 컬러 추출을 비롯해 보다 많은 이펙트를 지원하는 제품들에 비해 필터 갯수가 부족한 감이 있다.
옵티머스 GK에는 기존의 파노라마 샷 외에 VR 파노라마 기능이 제공된다. 상하/좌우의
한쪽 방향으로만 찍는 파노라마와 달리 360도 공간을 입체적으로 촬영하는 VR 파노라마는 훨씬 방대한 현장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일반 파노라마(위)와 VR 파노라마(아래) 사진>
물론 입체 공간을 찍는 VR 파노라마 특성상 사진과 사진 사이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보다는 자연경관이나 관광지, 건축물을 담을 때 유용하다.
다만 광학계, 즉 렌즈와 센서 크기 자체가 작은 스마트폰 카메라는 저조도/야간 촬영시에는
아직 기대만큼 좋은 사진을 보여주지 못한다. 이는 옵티머스 GK를 비롯한 개부분의 스마트폰들도 마찬가지로 광량이 적을 때는
노이즈 발생과 함께 이미지 디테일이 많이 뭉게진다.
옵티머스 G 프로, 옵티머스 GK에서 자랑하는 듀얼 카메라는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이용해 사진 촬영시 피사체와 촬영자를 함께 담는 기능이다. 사진을 찍을 때는 듀얼 카메라, 동영상을 촬영할 때는 듀얼
레코딩으로 불린다.
듀얼 카메라는 카메라 화면에 서브 카메라 모습까지 동시에 보여지게 되며, 서브 카메라
화면을 드래그해서 위치를 옮기거나 눌러서 전면/후면 카메라의 위치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다만 사진 해상도가 HD급인
1280x720으로 고정되는 것이 단점이다.
전후면 카메라를 이용해 동시에 동영상을 촬영하는 듀얼 레코딩 기능 역시 사진 촬영과
마찬가지로 1280x720 HD 및 26.67fps로 고정된다. 외국 여행이나 스포츠 경기, 행사 등에서 자신의 모습과
소감을 동시에 남길 수 있기 때문에 필자 생각에는 사진보다 동영상에서 듀얼 촬영이 더 유용하지 않나 싶다. 또한 동영상
촬영 중 일시 정지 기능도 지원한다.
1080p 풀HD 동영상 촬영의 경우 일시 정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로 동영상 편집을
하지 않아도 하나의 파일에 여러 장면을 담을 수 있다. 후면 카메라 외에 전면 카메라도 1080p 풀HD 촬영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