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아이비브릿지-E vs 샌디-E/ 하스웰 게임 성능
최근 등장하는 많은 게임들은 멀티코어 지원이 확대되는 만큼 코어와 스레드 수가 늘어난 멀티 코어 환경을 반영해 성능 향상이 가능해졌다. 앞서 살펴본 CPU 성능에 이어 이번에는 멀티 코어 환경을 반영한 게임을 통해 CPU가 게임에서 내줄 수 있는 성능을 비교했으며 외장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GTX 780 3GB 레퍼런스를 이용했다.
아이비브릿지-E/ 샌디브릿지-E/ 하스웰 게임 성능
멀티 코어/ 스레드를 반영해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프로그램 3DMark Vantage와 3DMark 11의 스코어를 비교했으며 이들은 각 CPU와 그래픽카드의 기본 성능을 비교할 수 있다.
코어와 스레드 수를 반영해 아이비브릿지-E (Ivy Bridge-E) 코어 i7 4960X는 클럭과 코어/ 스레드수가 유리해 이를 반영한 성능 향이 이루어졌고 샌디브릿지-e (Sandy Bridge-E) 코어 i7 3960X가 뒤를 따랐다. DX10 기반 3DMark Vantage와 비교해 DX11 기반 3DMark 11은 CPU 성능의 영향을 받는 저해상도는 차이를 보였으나 그래픽카드 영향이 큰 익스트림 프리셋에서는 각 CPU 사이의 성능 격차가 좁혀졌다.
퓨처마크 (Futuremark) 3DMark (2013)은 DX9/ DX10/ DX11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이중 그래픽카드 영향이 큰 DX11 기반 Fire Strike 벤치마크를 이용해 각 CPU별 성능을 비교했다.
코어 i7 4960X는 코어 i7 3960X와 함께 유리한 성능을 제공하며, 하스웰 (Haswell) 코어 i7 4770K는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에도 CPU 영향이 큰 퍼포먼스 테스트보다 GPU 영향이 큰 익스트림 프리셋에서는 각 CPU별 성능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이번에는 실제 게임에서의 성능으로 DirectX 10을 지원하는 Resident Evil 5 벤치마크를 이용했다. 멀티 코어와 클럭이 영향을 주는 테스트는 CPU 영향이 큰 저해상도에서 코어 i7 4960X는 하스웰 코어 i7 4770K 대비 6%, 그래픽 영향이 큰 해상도는 약 5%의 향상한 성능을 제공한다. 코어 i7 3960X 대비 11%, 그래픽 영향이 큰 해상도는 약 11%의 향상이 이루어졌다.
DirectX 11을 지원하는 크라이시스 3 (Crysis 3)는 하스웰 코어 i7 4770K가 근소하게 높은 프레임을 제공했고 CPU 영향이 큰 저해상도와 그래픽카드 영향이 큰 해상도 모두 각 CPU별 성능 격차가 크지 않아 지포스 GTX 780 싱글 카드는 코어 i5 4670K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제공했다.
DirectX 11을 지원하는 더트 쇼다운 (DiRT Showdown)은 그래픽카드 영향이 큰 1920 해상도에서는 아키텍처를 개선한 하스웰 기반 프로세서들이 전반적으로 유리했으며 아이비브릿지-E 코어 i7 4960X는 CPU 영향이 큰 1024 해상도에서 클럭 향상을 통해 샌디브릿지-E 코어 i7 3960X 대비 증가한 프레임을 제공한다.
툼레이더 (Tomb Raider) 신작은 다이렉트 컴퓨트 (DirectCompute)를 이용해 머리카락의 사실적인 표현을 해주는 TressFX 기술과 테셀레이션 (Tessellation) 등과 같은 최신 기술을 지원한다.
이번 게임 벤치마크는 앞서의 다른 게임과 다르게 CPU별 프레임 격차가 전반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코어 i7 4960X는 코어 i7 3960X 대비 그래픽 영향이 큰 1920 해상도는 프레임이 소폭 감소, CPU 영향이 큰 1024 해상도는 근소한 프레임 향상에 그쳤다.
아이비브릿지-E 코어 i7 4960X는 일부 벤치마크나 게임 테스트에서 10%를 약간 넘어서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10% 이내 또는 이보다 더 낮은 5% 이내의 성능 향상에 그치는 등 게임 성능 향상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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