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시크릿 노트는 베가 넘버6와 같은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210만 화소 전면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스펙은 같아보여도 카메라 메뉴와 기능은 계속 발전해 경쟁 기기들과 비교해도 편의성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베가 넘버6만 하더라도 카메라에서 자동초점(AF)을 맞출 때 치직 거리는 소음 때문에 기본 카메라 대신 서드파티 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베가 시크릿 노트에서는 베가 LTE-A의 개선된 카메라 기능을 그대로 가져왔다.
같은 1,300만 화소 카메라지만 베가 시크릿 노트의 해상력이 베가 넘버6에 비해 증가했는데, 두 사진의 원본 이미지 파일 크기를 보면 베가 넘버6(2.6MB)가 베가 시크릿 노트(4.6MB)에 비해 JPG 압축률이 높아 해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제품의 사진 컬러도 차이가 난다. 기본 설정(AWB)으로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베가 넘버6는 푸른색, 베가 시크릿 노트는 붉은색 톤이 강조되어 보인다. 주광하에서는 사진의 디테일은 비슷한 수준이다.
야간 촬영에서도 베가 시크릿 노트의 사진이 좀더 밝고 노이즈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가 넘버6는 카메라 정보가 표시되지 않지만 베가 시크릿 노트는 F2.2 렌즈에 ISO 1700까지 올라간 것으로 나온다.
야간 촬영 사진을 100% 크롭으로 비교해보면 베가 시크릿 노트가 노이즈는 줄어들고 디테일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80p 풀HD 동영상은 비트레이트가 비슷한 관계로 화질은 거의 차이가 없다. 색감은 사진 촬영과 마찬가지로 붉은 톤이 많이 들어간다.
아이폰5S는 720p 동영상 촬영시 슬로우 모션 기능을 지원하는데, 베가 시크릿 노트에서는 반대로 스피드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사물의 움직임을 속도감 있게 표현하는 스피드 모션은 촬영 시간에 비해 재생 시간이 짧아서 오랜 시간을 찍어야 하는게 어렵지만, 아이폰5S와 달리 촬영된 내용 그대로 저장되기 때문에 어디서 재생하더라도 스피드 모션으로 찍은 영상을 볼 수 있다.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