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독자와 같은 꿈을 꾸길 바라며  25살에 보드나라 운영을 떠맡은 필자가 이제 35살이 되었다. 그리고 보드나라도 10살이 되었다. 초기 6 ~ 7년은 이래저래 사건 사고가
넘치고 바람잘 날 없는 하루의 연속이었지만 2008년 이후로 보드나라는 큰 사건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 생각하고 싶다 ㅜㅜ)
어려가지 아쉬움중에 가장 큰 아쉬움은 필자나 구성원들이 너무 어려 좀 더 크게 볼 줄을 몰랐다는 점이다. 물론 지금은 그렇냐는 질문에
'여전히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수 밖에 없지만, 만약 지금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좀 더 좋은 결정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이전에 있었음을
안타까워할 수 밖에 없다.
보드나라의 한살 한살 나이먹음은 곧 보드나라 구성원들의 나이먹음을 의미한다. 지금까지의 초기 10년은 젊은 패기가 넘치며, 이리
부딛히고 저리부딛히는 좌충우돌형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보다 성숙되고 합리적이면서도 초기의 마음을 잃지않는 멋진 중년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필자가 꿈꾸는 보드나라의 모습은 숀 코네리 같이 나이가 들면서도 오히려 존재감이 증폭되는 성숙함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필자와 보드나라의
모든 구성원이 독자여러분들과 함께 같은 꿈을 꾸게 되는 끈끈한 존재가 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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