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기본 성능 향상된 아이비브릿지 코어 i3 시리즈

CPU와 iGPU 통합의 과도기적 모습을 보였던 1세대 보급형 코어 i3 라인업인 클락데일과 비교해 샌디브릿지 기반 코어 i3 시리즈는 CPU와 iGPU의 통합이 완성된 모습으로 출시되면서 CPU와 iGPU 모두 대폭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다.(코어 i3 샌디브릿지, 클락데일에서 얼마나 발전했나?)
하지만 샌디브릿지의 뒤를 잇는 아이비브릿지는 인텔 '틱톡' 전략 상 공정 개선이 이뤄지는 '틱' 주기에 해당하기에 클락데일에서 샌디브릿지의 변화처럼 극적인 성능 변화를 기대하긴 어려웠다.(22nm 전환으로 CPU와 iGPU 성능 개선한 아이비브릿지 성능은?)
인텔은 아이비브릿지의 CPU 성능 향상보다 새로운 32nm에서 22nm로 미세 공정과 3D 트랜지스터 기술인 tri-gate의 도입으로 소비전력을 낮추고 iGPU의 성능과 기능 향상에 집중한 것이 특징으로, 인텔에서는 단순 공정 개선 이상이라는 의미로 아이비브릿지의 단계를 '틱+'로 칭하고 있다.

비록 기본적으로 샌디브릿지와 동일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동 클럭에서 CPU의 성능은 크게 향상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살펴본 아이비브릿지 기반 코어 i3 32xx 시리즈는 공정 개선으로 TDP를 낮추고 저전력 모델을 제외한 기본 모델의 최저 클럭을 높이고 내부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성능 향상을 이끌어냈다.
한편, 대부분 별도의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퍼포먼스급 코어 i5/ i7 사용자와 비교해 보급형 라인업인 코어 i3 사용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iGPU의 사용 비중이 높은 편인데, 아이비브릿지의 기본형 iGPU인 HD Graphics 2500의 성능은 샌디브릿지의 기본형 iGPU인 HD Graphics 2000 대비 70% 가량 향상되, 보급형 외장 그래픽 카드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HD Graphics 4000의 경우 특별히 고성능 게임을 즐기지 않는 사용자의 경우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시스템 구성이 가능할 정도로 보급형 외장 그래픽 카드 이상의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소비전력은 67% 수준에 머물러 TCO면에서도 유리해졌다.
기사 작성 시점에서 살펴본 아이브릿지 기반 코어 i3 32xx 시리즈 3종의 판매 가격은 동급 샌디브릿지 기반 코어 i3 모델과 비교해 세 모델 평균 1만원 가량 높은 편이지만, 아직 출시 1개월도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차후 현재 동급 모델 수준으로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코잇과 인텍앤컴퍼니, 피씨디렉트 3사를 통해 인텔 CPU가 공식 수입되고 있으며, 이들 유통 3사를 통해 공식 수입된 정품 CPU의 유통 3사 통합 A/S 센터를 통해 3년간 무상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정품 CPU에 부착된 정품 스티커에 적시된 바코드 넘버를 통해 REALCPU 웹 사이트에서, 모바일 사이트에서는 정품
스티커에 인쇄된 QR 코드를 통해 정품 조희 및 등록이 가능하며, 유통 3사는 지난 7월 1일부터 모든 인텔 정품 CPU 등록자에게 트랜드마이크로의 유료 백신인 타이태니엄 2012 무상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2013년 7월 1일까지 인텔 정품 CPU 등록을 통해 무상 제공되는 타이태니엄 2012 백신은 1개의 PC에 2년간 설치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센터(SPN)를 활용해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웜/ 트로이목마/ 봇넷/ 루트킷의 위협으로부터 PC를 보호한다.
여기에 안티바이러스 SW를 가정한 악성코드 제거와 SW 무단 변경 방지, 데이터 도난 방지 기능과 파일의 안전 삭제, PC 도난 시 중요 파일의 원격 잠금 기능, 신용 카드나 암호등의 개인정보 보호, 민감한 파일의 암호화된 폴더 보관과 같이 민감한 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