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갤럭시 플레이어 5.8 성능 및 카메라 테스트

갤럭시 플레이어 5.8은 더 커진 화면과 해상도를 가진 디스플레이가 특징이지만, 하드웨어 스펙은 기존의 갤럭시 플레이어 70 플러스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듀얼코어 1GHz CPU와 PowerVR SGX540 GPU가 내장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그리고 1GB RAM과 16GB 내장 스토리지는 갤럭시 플레이어 70 플러스와 동일하다. 오히려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qHD (960x540)으로 향상되면서 그래픽 처리 성능이 WVGA (800x480) 해상도를 지원하던 갤럭시 플레이어 70 플러스보다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 플레이어 4.2나 유플러스 070 갤럭시 플레이어와 제품들을 아직까지 싱글코어 CPU에 512MB RAM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갤럭시 플레이어 5.8의 하드웨어가 갤럭시 플레이어 70 플러스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다른 갤럭시 플레이어 제품군보다는 2배 가까운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물론 쿼드코어 CPU나 새로운 아키텍처의 듀얼코어 CPU와 고성능 GPU가 탑재되는 최신 스마트폰들과 비교하기에는 성능 차이가 있다.

GPU의 OpenGL 그래픽 성능을 측정하는 Nenamark2의 평균 프레임은 약 27.1fps로 갤럭시S2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GPU의 차이와 늘어난 해상도로 3D 그래픽 성능은 좀더 손해를 본 것으로 생각된다.
32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는 아쉬워
갤럭시 플레이어 5.8에서 낮아진 하드웨어 기능 중 하나가 바로 후면 카메라다. 이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갤럭시 플레이어 70 플러스는 후면 카메라로 AF(자동초점)과 LED 플래시를 지원하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지만, 갤럭시 플레이어 5.8은 AF와 플래시가 빠진 320만 화소 카메라로 돌아왔다.

갤럭시 플레이어 70 플러스가 동영상, 음악, 카메라의 3박자를 고루 갖춘 다방면에 어울리는 제품이었다면, 갤럭시 플레이어 5.8은 디스플레이와 스피커 등 음악과 동영상 비중을 높이면서 카메라의 비중을 낮췄다.
기본적인 카메라 메뉴와 기능은 갤럭시 시리즈의 카메라 UI를 그대로 따르고 있지만 결과물은 아무래도 500만 화소나 800만 화소 모듈이 들어간 갤럭시 스마트폰보다 좋다고 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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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야외처럼 밝은 곳에서는 갤럭시 플레이어 5.8의 320만 화소 카메라도 필자의 갤럭시 노트에 탑재된 800만 화소 카메라보다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화각이 좁다는 것을 빼면 비슷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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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광량이 줄어들면서 갤럭시 플레이어 5.8에 들어간 320만 화소 카메라의 한계가 서서히 나타난다. 800만 화소급 카메라의 절반 이하의 해상력을 가졌기 때문인지 이미지가 많이 뭉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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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량이 매우 낮은 실내에서는 노이즈 발생도 많아진다.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의 이미지 프로세싱 능력은 이미 증명된 바 있으니, 이것은 갤럭시 플레이어 5.8의 후면 320만 화소 카메라 한계라고 생각된다.
리사이즈로 SNS 등에 쓴다면 320만 화소 후면 카메라도 크게 부족하진 않지만, 갤럭시 플레이어 70 플러스에 괜찮은 500만 화소 카메라가 있었음을 생각하면 역시 아쉬운 부분이다.

후면 카메라 동영상 촬영은 1280x720 HD 녹화가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는 VGA급으로 사진과 동영상 모두 640x480 해상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