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소형화, 성능, 편의성을 조화시킨 데스크톱 PC  HP의 컴팩 프로 4300 SFF는 얼핏 보면 LP 폼팩터의 일반적인 데스크톱 PC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독자적인 구조로 설계되어 처음 제품을 접하는 사용자를 잠시 의아하게 만드는데, 다행히 내부 구조는 독특한 형태에만 그치지 않고 유지 보수 시 편의성도 고려되었다
ODD와 파워 서플라이 장착부는 각각의 가이드를 잡아당기는 방식으로 측면을 향해 젖힐 수 있어서 케이스의 깊숙한 곳을 살피거나 부품을 교체할 때 일일이 나사를 풀고 조일 필요가 없으며, 그래픽카드를 비롯한 확장 카드도 고정 덮개만으로 고정시킬 수 있어서 편리하다.
또한 PC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윈도우 7의 도움말이나 제어판 항목보다 접근성이 높으면서 HP 담당자로부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HP Support Assistant 소프트웨어가 기본 제공되며, 오피스 스타터 2010을 통해 간단한 문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부팅 메뉴의 HP Advanced System Diagnostics로 각 하드웨어 상태를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부팅 관련 문제가 생기더라도 일일이 하드웨어들을 점검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운영체제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여 부팅이 불가능할 때는 복구 파티션이나 복구 미디어를 사용하여 시스템 초기화도 할 수 있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측에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HP 컴팩 프로 4300 SFF는 소형 플랫폼으로 적정한 성능과 기본적인 확장성 및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데스크톱 PC이므로 대부분의 소비층으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 받는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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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세계 PC산업의 본진, 대만 전자상가와 쇼핑몰은 어떻게 다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