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가격만으로 승부하기에는 단점도 많아  아이리버 울랄라폰은 비싼 출고가와 장기간 약정 할인 정책으로 굳어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저렴한 가격에 단말기만 구입해 원하는 통신사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출시된 단말기 자급제용 1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하드웨어 스펙과 운영체제 버전 등 모든 면에서 최신 스마트폰보다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낮은 모바일 프로세서 성능과 디스플레이 해상도, 부족한 내장 스토리지, 떨어지는 카메라 품질, 두 세대 전 OS를 고려하면 스마트폰이면서도 스마트폰 기능을 최대한 쓰지 않아야 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이런 단점을 상쇄하는 것이 14만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다. 말로만 공짜폰이고 뒤로는 잘 모르는 소비자에게 단말기 할부원금을 바가지 씌우거나 비싼 요금제를 쓰게 하지 않는다. 그냥 공기계를 15만원 돈에 구입해서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단말기 자급제 도입과 함께 이동통신사들도 기계값을 빼주는 대신 약정 가입 자체로도 통화료를 할인해주고 있으며, 필요한 만큼 요금을 충전해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알뜰폰(MNVO) 사업자들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사용 불가능) 듀얼 SIM은 국내에서는 큰 도움이 안되지만 해외에서 선불 SIM 카드 등을 사용할 때 필요할 수도 있다.
다만 이동통신3사 및 대리점들이 스마트폰 할부 원금을 낮추는 가입자 모집 방법을 자주 쓰면서 고가의 스마트폰이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버스폰의 존재와 알뜰폰 사업자들과 편의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알뜰폰, 편의점폰이 등장하면서 울랄라의 가치가 낮아졌다.
아이리버라는 이름값과 패키지 디자인을 빼고 순수하게 폰 자체만 놓고 본다면 울랄라는 10만원 안팎에 팔 수 있는 제품이 아이리버 브랜드를 거치며 가격이 올라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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