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주어진 조건에서 성능 향상, 쿨링 대책은 필수 
WD Black SN750 1TB는 하드웨어적으로는 이전 모델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최적화를 통해 좀더 빠른 성능을 제공하고 새로운
SSD 대시보드를 통해 게임 환경에 유용한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고성능 NVMe M.2 SSD의 약점인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용 히트싱크를 장착한 모델도 따로 출시했다. 메인보드 M.2
히트싱크가 없거나 제품 이름처럼 '블랙' SSD 컨셉을 지키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다만 WD Black의 경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 970 EVO가 역시 같은 SSD 컨트롤러와 D램 캐시를 가지고도 92단 5세대
V-낸드를 사용해 쓰기 속도에서 큰 성능 향상을 이뤄낸 것과 달리 이전 모델과 같은 64단 3D TLC 낸드를 쓴 WD Black SN750의 성능 향상은 그보다 적은 것이 아쉽다.
오히려 기존 SN700 모델에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제공할 수 있는 성능 향상을 굳이 새로운 모델로 출시한 옆그레이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이는 기존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 입장에서 느끼는 섭섭함이지 새로 WD Black NVMe M.2 SSD를 구입하려는 사람은 같은
가격에 성능이 더 빨라진 SN750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전용 히트싱크가 들어간 모델도 2만원 정도 비싼 편이라 M.2 쿨러가 없는 사람은 히트싱크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고성능 SSD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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