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의 기다림, ATI Radeon X850 XT CrossFire Page 6:: 보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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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5-09-30 00:00

[스페셜]
4개월의 기다림, ATI Radeon X850 XT CrossFire

1. 처음	2. Compositing Engine, Radeon X850 XT CrossFire
3. Compositing Engine의 한계, 해상도	4. 테스트 사양 및 랜더링 모드의 확인
5. AFR 랜더링 모드의 결과 : 3D05, DOOM 3, HL2	6. SuperTiling 모드의 결과 : F.E.A.R, 시리어스샘2
7. SuperTiling 성능 문제의 결론/AFR 적용의 한계	8. SuperAA Vs SLi AA : 성능 비교
9. SuperAA Vs SLi AA : 화질 비교	10. 타사 제품과의 조합, CrossFire MOD (?)
11. 1세대 CrossFire, 상징적인 의미로만(?)

6. SuperTiling 모드의 결과 : F.E.A.R, 시리어스샘2

F.E.A.R와 SeriousSam 2는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은 게임이기 때문에 각 개발사가 공개한 데모용 게임으로만 테스트를 진행하였는데 nVIDIA나 ATI 모두 이 두가지 게임에 대한 최적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물론 게임자체도 데모용 버전임으로 게임 자체의 버그등도 있을 것인데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CrossFire 구성에서는 AFR 모드가 아닌 SuperTiling 방식이 적용되었고 SLi 구성에서는 SFR(Split-Frame Rendering)방식이 적용되었다.

ATI의 경우 Catalyst A.i를 활성화 시킨 상태이기 때문에 당연히 AFR 모드가 적용될것으로 생각하였는데 ATI의 주장대로라면 Catalyst A.i에서 각 게임에 따라 최적의 모드를 선택하여 적용한다고 설명하고 있으니 별다른 수정없이 해당 기술들이 기본으로 적용하는 랜더링 모드를 적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성능향상 비율	X850 XT CrossFire	GF 6800 GT SLi	GF 7800 GT SLI
1024x768	-10.8%	17.8%	23.9%
4xAA, 16xAF	-10.0%	34.2%	37.5%
1600x1200	-24.2%	28.1%	34.1%
4xAA, 16xAF	-23.1%	47.3%	54.1%

F.E.A.R의 테스트 결과이다. 그래프를 보거나 성능 향상 비율표를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듯이 SuperTiling모드가 적용된 CrossFire 구성은 싱글 그래픽카드로 동작하여 테스트한 결과보다 오히려 낮은 성능 결과를 나타내었다.

반면에 SLi 구성은 AFR 모드가 적용되지 못하였기에 그렇게 많은 성능향상폭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20%를 넘는 성능향상폭을 보이고 있다.

혹시 필자가 임의로 Catalyst v5.9 정식 버전의 드라이버에 설치파일을 수정하여 CrossFire로 구성하여 이러한 결과를 나타낸 것이 아닐까하여 기존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보았는데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성능향상 비율	X850 XT CrossFire	GF 6800 GT SLi	GF 7800 GT SLI
1024x768	-1.2%	24.0%	11.3%
4xAA, 16xAF	5.8%	25.6%	21.5%
1600x1200	-28.5%	32.0%	33.9%
4xAA, 16xAF	-17.1%	33.2%	40.3%

SeriousSam 2의 결과이다. 이번 결과에서도 F.E.A.R와 마찬가지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SLi 구성은 정상적인 결과였지만 CrossFire는 싱글 구성보다 더 떨어진결과가 반복되어 나타났는데 아직 드라이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추측이 된다.

SuperTiling 모드에서의 CrossFire Vs SLi 결과는..

이번 테스트 항목에서의 결과는 위에서 나타났듯이.. 너무 예상외의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번 결과만을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너무나 이상한 결과이기에 필자는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이 드라이버의 문제이거나 이번 두 게임에서만 나타난 결과라는 두가지 추측을 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해답은 다음 페이지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