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유저 인터페이스 / 소프트웨어 부문

UI - 스카이 베가 LTE (스카이 FLUX 모션인식)
2011년에 들어오면서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의 대형화, 저전력 고성능, 카메라와 HD 캠코더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내는 후면 카메라등 전반적인 향상이 이뤄졌지만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용이 더딘 곳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전면 카메라이다.
물론 초창기의 30만화소급에 비해서는 상당히 발전해 최근에 선보이는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최대 130만~200만 화소를 지원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면 카메라가 셀프 촬영이나 영상 통화등의 지극히 한정된 용도에만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 선보이고 있는 스마트폰들은 4G LTE를 지원하기 위해서 천편일률적으로 같은 CPU와 비슷한 사양의 메모리가 들어가고 있어 제조사들은 성능 외적인 부분에서 차별화를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다.

ICS에서 제공되는 전면 카메라를 활용한 페이스 언락 기능
하지만 최근들어 선보인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경우 전면 카메라를 통해 잠금 기능을 해제할 수 있는 페이스 언락 기능을 제공하면서 새로운 활용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베가 LTE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간단한 손동작을 소프트웨어가 인식해 지원 어플리케이션에서 그에 걸맞은 기능을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FLUX 모션 인식을 통해 전면 카메라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는 전면 카메라를 통한 FLUX 모션 인식 기능이 베가 LTE에서 기본으로 포함된 몇몇 앱에서 한정적인 용도로 사용되고 있지만 새로운 발상의 전환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베가 LTE의 시도는 높이 평가될 수 있는 부분이다.

더 빠른 AP와 대화면, 고 퀄러티의 디스플레이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이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좀더 쉬우면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UI야 말로 스마트폰이 갖춰야할 기본 덕목이기에 이에 부합하는 스카이 FLEX 모션 인식 기능을 2011년 스마트폰 UI 부문 어워드로 선정하는 바이다.
소프트웨어 - iCloud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해진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별도의 설치과정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데이터를 불러오고 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의 서비스의 발전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가 출현한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고 이미 구글이나 아마존등에서도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았지만 애플이 공개한 클라우드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iCloud)에 대한 집중도에는 차이가 있다.
스마트폰 제조 분야에서 후발주자인 애플은 스마트폰을 앱스토어라는 서비스와 연계시킴으로써 단말기와 서비스가 서로를 이끌어주는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통해 짧은 기간안에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애플은 이렇게 단말기 그 자체보다는 서비스 지원을 보다 편리하기 위한 도구로써 여기는 관점을 갖고 있으며 아이클라우드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선을 보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는 우선 소비자에게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맥북등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iOS 기기들을 통해 음악, 비디오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이 과정에서 컨텐츠 제작자의 권리를 최대한 보호해준다.

또한 이용자 측면에서는 클라우드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게 해준다. 아이튠즈로 구입한 음악등의 컨텐츠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기기에 자동으로 내려받는 방식으로 서로 다른 기기간에 컨텐츠 공유가 쉽고 간편해지기 때문에 편집이나 저장, 관리등을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오피스 패키지인 아이웍스에서 문서와 자동으로 연동된다. 특히 작성한 문서를 자동으로 업로드해주고 클라우드에
저장해주는 Documents in Cloud를 제공해 페이지, 넘버스, 키노트 등의 문서를 클라우드를 통해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이나 저장한 이미지의 경우 자동으로 아이클라우드에 업로드 되며 와이파이를 통해 사용자의 다른 기기들에 전송하는 사진
공유 방식을 지원한다.
이를 애플은 '포토 스트림'이라 불리우는데 특히 애플 TV 셋탑박스에 다운받은 컨텐츠 역시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동일한 사진이라도
TV를 통해 보다 큰 화면으로 감상을 할 수 있기에 좀더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아이클라우드가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 비해 가장 큰 장점은 애플은 이미 시행해 오고 있는 라이센스와 디지털 저작권 관리의 사업적 경험이 풍부하며 또한 브랜드를 포함한 소비자 친밀도, 그리고 2억명 이상의 iOS 및 아이튠즈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성이 강조되고 다양한 기기를 넘나들며 콘텐츠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중요해지면서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아이클라우드는 애플만의 기능으로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전체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추고 있기에 2011년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부분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