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DX11과 테셀레이션, 게임 성능
테셀레이션 (Tessellation) 성능은 엔비디아 (NVIDIA)가 페르미 (Fermi) 아키텍처부터 케플러 (Kepler) 아키텍처까지 쿠다 코어 (CUDA Cores)와 병렬 처리 및 효율 증대, 클럭 향상을 바탕으로 경쟁 GPU를 리드해왔으며 단일 GPU로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지포스 GTX 타이탄도 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3DMark 11/ 3DMark Fire Strike : DirectX 11
DirectX 11 환경은 우선 퓨처마크 (Futuremark)의 3DMark 11와 차세대 3DMark의 Fire Strike의 성능을 비교했다. 3DMark는 기존 DX9/ 10 지원과 마찬가지로 단일 GPU에서는 지포스 GTX 타이탄이 우세했으며 듀얼 GPU인 지포스 GTX 690과는 차이가 있으나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BattleField 3
배틀필드 3 (BattleField 3)는 DirectX 11을 지원하는 게임으로 Fraps를 이용해 소드브레이크 작전 시작 전의 이벤트씬을 해상도마다 1분간 (60초) 2회 측정해 평균 프레임 (Average fps)를 비교했다.
지포스 GTX 타이탄은 고해상도와 AA를 제외하면 60fps 이상의 높은 프레임을 제공해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고해상도와 AA/ AF 적용시에도 60fps에 근접하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Crysis 2, DX11, Ultra, High Res Texture
크라이시스 2 (Crysis 2)는 DX11과 고해상도 텍스처, 그래픽은 가장 높은 Ultra를 적용했으며 아드레날린 벤치마크 툴의 Times Square 맵을 이용해 성능을 비교했다.
지포스 GTX 타이탄은 안티앨리어싱 미적용시에는 듀얼 GPU인 지포스 GTX 690을 제외하고 60fps에 근접한 프레임을 제공했으며 안티앨리어싱 적용 시에도 프레임의 큰 변화없이 55fps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고해상도와 안티앨리어싱 적용시 단일 GPU 임에도 보다 많은 쿠다 코어와 6GB GDDR5 메모리, 384bit 메모리 버스를 적용해 높은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기 때문에 프레임 하락에서 기존 단일 GPU보다 유리하다.
FarCry 3 : DirectX 11
파크라이 3 (FarCry 3)는 DX11과 Ultra 옵션을 적용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Fraps를 이용해 1분간 이벤트씬을 측정해 평균 프레임을 비교했다. 지포스 GTX 타이탄은 안티앨리어싱을 적용하지 않은 1920x1080 해상도에서는 듀얼 GPU인 지포스 GTX 690에 근접하기도 했으며 안티앨리어싱 적용 후에도 단일 GPU 중에서는 유일하게 30fps 이상의 프레임을 제공했다.
Metro 2033 : DirectX 11
메트로 2033 (Metro 2033)은 GPU 가속 PhysX와 DirectX 11을 지원하며, 여전히 고성능을 요구하고 있는 게임이다.
메모리 비트 수와 메모리 용량이 고해상도 및 안티앨리어싱이 성능에 영향을 주며 6GB 메모리와 384bit 버스를 적용한 지포스 GTX 타이탄은 안티앨리어싱과 비등방성필터링 미적용시 34fps, 안티앨리어싱과 비등방성필터링 적용시에는 30fps에는 못미쳤으나 다른 단일 GPU와 달리 30fps에 가장 근접했다.
Unigine Heaven 4.0 벤치마크
Unigine Heaven 3.0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Heaven 4.0 벤치마크는 테셀레이션 부하 설정과 OpenGL 4.0, 그리고 스테레오 3D를 지원하고 있다. 여타의 벤치마크 프로그램 및 게임보다 테셀레이션 효과와 차이를 비교적 극명하게 보여준다.
테셀레이션 처리 성능은 전반적으로 엔비디아 제품군이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며 앞서의 다른 결과처럼 지포스 GTX 타이탄은 듀얼 GPU인 지포스 GTX 690에는 밀렸으나 단일 GPU 중에서는 가장 높은 스코어 및 처리 성능, 프레임을 제공하며 특히 고해상도에서 좋은 성능을 내준다. 이는 지포스 GTX 타이탄이 6GB 메모리와 384bit 메모리 버스를 제공하기 때문으로 멀티 모니터 구성 등 메모리 요구량이 높아지는 환경에서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DX11과 테셀레이션 유닛의 처리 효율과 성능은 엔비디아가 유리했으며 케플러 기반 지포스 GTX 타이탄은 이제 출시가 이루어진 만큼 드라이버 개선을 통한 버그 수정 및 성능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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