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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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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9-01-28 00:00
|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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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특별기획] 경기침체에 대비한 본격적인 전략은?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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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변화하는 구매 패턴 - 안정성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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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기 소비자 구매척도의 첫 번째는 '안정성'이다

그러나 무조건 저가형 시장만 늘어난다고 정리하면 현재 SI업체의 대명사인 주연테크의 위기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주연테크는 2008년 3분기까지 누적영업손실이 102억원을 기록하고 PC판매가 급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히려 삼성전자나 LG, TG삼보등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슨 이유일까?
불확실성이 넘치는 경기 불황의 시기에 소비자 구매패턴은 '확실성'의 패턴을 더욱 강하게 띈다. 예를들어, 큰마음먹고 구입했는데 제품이 불량이라던가, A/S로 골치를 썩인다던가, 꼭 필요한 기능이 빠져 불편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 들어서면 절대로 그 제품을 구입하지 않는다. 이러한 것을 필자는 '안정성'이라고 표현했다. (절대로 제품의 Stability를 의미하지 않는다)
특히 작년 9월 이후로 그래픽카드 제조업체 세군대가 문을 닫은 상황 (대산IT, 에버탑, 이룸테크)에서 소비자는 자신이 구입한 제품의 회사가 '망할것'이라고 판단하면 절대로 구매하지 않는다. 특히 A/S가 규정이 불리한 방향으로 변한다든가, 소문이 좋지 않는 등의 아주 작은 변수에 쉽게 반응한다.

경기가 침체할수록, 구매안정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가 없음.
이미 쌍용자동차의 법정관리소식으로 쌍용자동차에서 생산한 자동차들의 중고차 가격이 작년대비 최대 50%나 떨어졌다는 신문보도가 나간적이 있다.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의 의미는 수요가 줄어든다는 것이기에 소비자가 쌍용자동차의 불확실성에 기반해 쌍용자동차의 구매를 꺼린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는 PC시장에서도 똑같이 반영되며, 이에따라 불확실성에 기반한 회사의 제품을 절대로 구매하지 않으며, 불확실성에 기반한 제품수명, A/S, 등 기반 사항들이 불안한 제품들은 구매를 꺼린다.
이러한 문제는 시장의 이원화를 촉진한다. 가격 기준으로 저가형이나 고가형 수요보다는 중간가격대의 제품이 민감하게 반응하며, 구매안전성 면에서도 안정성이 아예 높은 대기업 브랜드PC와 안정성은 아예(?)인정받지 못하지만 가격메리트를 지닌 DIY시장은 구매메리트가 존재해 타격이 덜하지만 가격이 싸지도 않고, 안정성도 상대적으로 대기업제품에 비해 보장하지 못하는 SI회사들은 경기침체기에 위기를 더욱 심하게 겪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샌드위치 현상'
이미 PC 컴포넌트시장에서도 특정 유통사의 제품은 작년 10월 대비 매출액을 1월에 거의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쇼핑몰의 경우도 대형업체와 아주싼가격에 판매하는 업체로 수요가 양극화된다. 제조사/유통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똑같은 Radeon HD 4870이라도, 시장점유율 1위회사의 제품과 아주 싼가격에 판매되는 회사의 Radeon HD 4870에 구매가 쏠리기 마련이다.
IT제조업 기반 무너지나, 중견업체 경영난 심화 - 디지털데일리, 2008.12.15 윤상호기자
가온 스파클 A/S, 30개월로 축소 발표 - 보드나라, 2008.12.02 이현수기자
한국경제, 쌍용차 중고차 시세 추락, 2009.1.14 장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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