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NAS? 홈서버? 나만의 웹서버 구축에 도전을!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스마트폰, 태블릿 PC등 주변에 있는 다양한 장비들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생산해 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내려받은 각종 동영상과 음악, 그리고 문서들이 늘어나면서 PC내의 HDD에는 이러한 멀티미디어 자료들로 가득 차 버린다. 게다가 최근에는 고화질, 무손실 추세로 차지하는 용량도 대폭 증가되었다.

그러다 보니 부족해지는 용량을 해결하는 한편 점차 늘어 가는 컨텐츠들을 보다 체계적이며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게 되었고 그 결과 가정 및 소호등을 겨냥한 스토리지들이 최근 들어 잇따른 출시를 하고 있다.
NAS 그리고 홈서버 그 선택의 갈림길
그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홈 스토리지 및 개인용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불리우는 NAS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 대용량의 파일을 서로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NAS는 파일서버나 FTP등 제공하고자 하는 기능에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H/W뿐만 아니라 S/W가 조합되어 제공되기 때문에 상대적인 높은 가격을 보이고 가격 대비 하드웨어적인 사양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파일 공유 및 관리 기능에 특화되어 있는 탓에 다른 용도로의 커스트마이징이 상당히 제한적이라 용도가 한정되어 버린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선보인 것이 일반 PC와 동일한 구성으로 보다 손쉽게 자신만의 서버를 만들 수 있는 홈 서버다. 저전력, 저소음, 저발열을 특징으로 갖춘 홈서버의 경우에도 용도와 목적, 예산등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자신의 입맛에 맞게 운영체제도 마음껏 설치할 수 있다.
선만 연결하면 기본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세팅되어 있는 NAS와는 달리 홈서버는 운영체제의 설치에서부터 어떤 기능을 쓰고자 할 때마다 직접 프로그램을 설치, 설정, 관리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용자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게다가 익숙하지 않은 유닉스 기반이라면 사전에 어느정도 공부가 필요하며 자신이 직접 유지보수를 해야하기 때문에 좀더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하게 된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웹서버를 만들어 어떤 목적이 사용할 것인지, 어떤 기능들을 사용하게 될 것인지, 그리고 들어가는 예산이나 유지보수 능력등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구성을 하게 될지가 달라질 것이다. 또한 최근들어 NAS와 홈서버는 물론 클라우드 장비, 유무선공유기, 심지어 디빅스 플레이어에서도 미디어 서버나 네트워크 드라이브 등의 기본적인 서버 기능을 제공하게 되면서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러니 이제 웹서버에 대한 필요과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자신만의 웹서버를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주말, 주변에 쓰다가 방치된 구형 PC가 있다면 한번쯤 자신만의 웹서버를 만드는데 도전해 보는 것을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