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전송 2005-08-24 00:00
[칼럼]

2003년 한해를 돌아보며. 2003 사건/사고 Best 10

1. 처음 2. 현주컴퓨터를 비롯한 중소업체 줄줄이 사업철수
3. NVIDIA와 유통업체들간의 '지포스' 상표권 분쟁 4. 계속되는 상표권 분쟁
5. 슬림PC의 본격적인 열풍 6. VIA의 몰락, ALi의 선전
7. 말로만 제품출시한 XGI, S3, bitboys 8. 유통사의 급속재편. ASUS수성, ABIT열풍
9. 치팅인가 최적화인가? 3DMark 분쟁 10. 다나와, 천하통일 노린다!
11. NDA 지켜야 하는가 누설해야 하는가?

     8. 유통사의 급속재편. ASUS수성, ABIT열풍


PC시장의 장기불황 여파로 중소 완제품 제조업체의 줄줄이 퇴출 소식을 앞에서 전해 드렸는데, 부품업체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는 크게 '부익부, 빈익빈'이 더욱 광범위하게 적용되어, '인정받는 업체'와 '퇴출된 업체'가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리는 한해였다.

 

ASUS, 여전히 수성. 2003년 메인보드 판매량 58만장

ASUS의 수성이 여전하다. ASUS는 2003년 동안 4개의 수입원 (디지탈 그린텍, STCOM, 기진전자, 아이보라) 과 1개의 OEM공급원 (NTECH) 등 총 5개의 공급원을 한국에 두며 58만장이라는 경이적인 메인보드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국 메인보드 시장 40%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OEM을 포함한 총 메인보드 공급량으로, ASUS의 브랜드 이미지가 메인보드 시장에서 '절대적'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AMD제품군을 비롯한 일부 제품군이 기존의 ASUS이미지를 살리지 못하면서 판매량에서 부진을 보여 조금씩 그 영향력이 흔들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고 있다. ASUS의 이미지는 '매니아'층에게 사랑받는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전방위적으로 그 영향력이 넓혀지고 있지만 하이엔드 층에서는 오히려 그 영향력이 퇴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적으로 A7N8X등의 제품이 ABIT NF7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그 반증이다.

그러나 ASUS는 올해 ASUS Korea의 설립과 함께 더욱 본격적인 한국시장 대비를 강화하고 있어 2004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주목된다.

 

ABIT. 하드웨어 매니아 브랜드 선호도 1위 탈환

NF7과 IS7-E의 선방으로 ASUS를 물리치고 하드웨어 매니아 선호도 1위로 부상한 브랜드가 바로 ABIT이다. 2003년 ABIT의 성공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것으로, NF7의 성공이 IS7-E로 이어지며 분위기가 쏠린것이 주된 요인으로 해석된다.

현재 NF7은 2003년 내내 부동의 AMD 메인보드 판매량/선호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IS7-E 역시 선호도면에서 상위권에 속해있다. ABIT의 성공은, 리테일 시장에서의 판매 성향이 유통망에서 유저로 이양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반증해주는 사건으로, '유저가 인정하는 제품이 잘팔린다' 는 단순한 진리가 통한 사건으로 기록된다.

또, 유통사인 빅빔의 활발한 마케팅 정책이 가미되어 '황산벌 무료관람 이벤트' 와 'LG Twins 야구장 관람 이벤트', '오버클럭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 소비자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력 메인보드 10 ~ 15개 사이로 재편

한때 30여개가 넘던 메인보드 유통사들이 10여개사 정도로 재편되었다. ABIT의 엄청난 성장과, ASUS의 수성등이 결합되어 기존 중소규모 메인보드 유통사가 모두 정리되면서 브랜드 위주로 소비자에게 인지되는 회사들만 살아남았다.

브랜드별로는 ABIT, ALBATRON, AOPEN, ASROCK, ASUS, CHAINTECH, MEDITECH, MSD, MSI, SUMA, UNITECH, GIGABYTE 정도만이 현재 시장에서 주류 제품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에게 어필하지 않고 유통망을 통해 알음알음 판매되던 제품들이 모두 정리된 것이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의 중소규모 유통업체들의 주된 시장이었던 저가형 조립시장에 ASRock이나 MSD, 유니텍, 미디텍, 슈마등이 진출하면서 대형업체와의 경쟁에서 퇴출된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2년전만 하더라도 브랜드 회사는 중-고가형에 치중하고 중소규모 유통상들이 저가형에 치중하였던 반면, 지금은 브랜드 회사들이 저가형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래픽카드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그래픽카드는 주력 브랜드로 MSI, Leadtek, Bytel, SUMA, InsideTNC, 유니텍, 미디텍, 렉스텍 등으로 정리가 되었지만, 소규모 보따리상들이 우후죽순 난립하면서 가격경쟁력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그래픽카드가 메인보드보다 손이 덜가고 A/S의 부담이 덜하다는 이유에 따라 기존에 메인보드 시장에서 난립하던 업체들이 그래픽카드로 손이 옮겨가고 있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

이에따라 성능이 미달되는 리마킹 제품과 스펙미달의 제품이 가격경쟁력을 이유로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으며 이로인한 소비자 피해가 점점 늘어가는 상황이다.

2004년에는 얼만큼 정리가 될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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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홍식 대표기자 / 필명 감자나무 / 감자나무님에게 문의하기 potatotree@bodnara.co.kr
군 제대후 취직한 회사를 얼떨결에 떠맡은 엉터리 사장. 편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것을 경계하려 노력한다. 쓰는사람이 만족하면 좋은 제품이라는 신념을 갖고있다. 요즘엔 떠드는걸 좋아해서 필요로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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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이성노 (km8888) / 04-01-02 3:0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2004년 1월2일 새벽 3:04

잘 읽고 갑니다 ^_^
RainNyourStory (rainforblue) / 04-01-02 3:3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출석 -_-;;
kjeldoran / 04-01-02 8:1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3등 =_=/ 아비트화이팅~

체인텍화이팅~
김택헌 (hrfscigd) / 04-01-02 9:2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컥역시 보드나라는 밤에글올리는구나

엄구용 (jk995122) / 04-01-02 9:3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봤어요!! ^^
--; / 04-01-02 12:3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밤에 올리시니 힘드시겠다 ^^;

보드나라 파이팅~
이종진 (tmfrl) / 04-01-02 16:3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우왕~~ 잼 나게 읽었네용..^^
박지훈 (PPZCorea) / 04-01-02 16:4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2003년 힘들고.. 고달픈 해였습니다
금년에는 꼭 활기찬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D
ggg / 04-01-02 23: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글쎄요 VIA의 몰락이라....
실제로 OEM과 리테일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알순 없지만 리테일이 많아야 7:3은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홈쇼핑이나 기타 쇼핑몰에서 파는 브랜드PC의 경우
인텔과 AMD를 아울러 거의 대부분이 VIA를 씁니다.
그걸 생각하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VIA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리테일만을 생각한다면 몰락이지만요.....

예언자 (circlet) / 04-01-03 0:2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야.. 잘 봤어요..
이호성 (fastfan) / 04-01-03 15:4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너무 좋은 기사입니다. 원츄~~~!!!!
아하하 / 04-01-03 21:0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펜 이름중에 ZENITH 라는 펜 있습니다 -_-;;;

문방구 들렀다가 본 기억이..
ffmog (geniusdc) / 04-01-04 0:3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엔비디아가 ATI한테 수모를 당했던 한해죠
그래도 전 엔비디아가 더 좋아요^^;;
Hanelian / 04-01-04 16:3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근데 이상한것이 제가 12월부터 1월까지 친구들이 컴터 견적 뽑아달라고 해서 아비트꺼 뽑아줘서 사라고 하니까 3명 모두 파는곳에서 아비트것이 아닌 아수스제품을 줬더군요.ㅡ.ㅡ; 먼가 이상하다는...
백승민 (smback) / 04-01-04 19:5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비아만세 에이엠뒤 만만세 -_-
원이 (wonney) / 04-01-05 8:0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현주컴퓨터가 90년대 후반에 생겼나요? 제가 알기론 최소한 90년대 초반인데...^^ 오타겠죠...
나의 소원 / 04-01-05 18:4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어쨌든 여러가지로 사건 사고 많은 한해였습니다.
그나저나 현주는 결국 욕먹더니 엉망 되었군요.
현주..... 욕 많이 먹은 회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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