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다이나믹한 변화가 예상되는 2011년...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올 하반기 PC 컴포넌트 시장은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였지만 대중적으로 이슈를 끌어낸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이는 앞서 언급한 대로 PC 시장의 규모 축소와 스마트폰과 타블렛PC로 대표되는 모바일 기기쪽으로 IT 시장이 재편성되면서 사용자들의 관심도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하반기 베스트 어워드 14개중에 PC 컴포넌트 쪽은 6개, 모바일쪽은 7개로 얼핏 비슷한 비중이었다고 보일수 있지만 제품 라인업이라던지 시장 상황을 보면 상반기보다 모바일 부문으로의 이동이 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PC에서만 가능하던 것들중에 상당수가 이제는 모바일 기기들을 통해 그 역할을 해내고 있어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점차 확장되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사용자들은 자신의 PC가 3DMark에서 몇점이 나오고 Super PI 연산을 몇초만에 끝내는지를 중요하게 여기기보다는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도 스마트폰이나 타블렛PC를 이용해 하던 업무를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을지, 손안의 작은 세상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보다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물론 2011년에도 새로운 PC 컴포넌트들 - 예를 들면 AMD의 불도저 프로세서 및 인텔의 2세대 코어 샌드브릿지 프로세서, 지포스 GTX 560, 라데온 HD 7시리즈 그래픽 카드, 인텔 G3 SSD등-이 선보일 예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더 다이나믹한 변화가 예상되는 모바일 기기의 기대감이 훨씬 큰 것또한 어쩔수 없다.
상반기 기사와 마찬가지로 변화된 PC 페러다임에 따라 성능과 가격보다 이슈화에 중점을 두고 IT 전반에 걸쳐 진행된 2010년 하반기
보드나라 베스트 어워드 방식이나 결과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PC에 대해 관심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앞으로 선보일 모바일 기기들이 얼마나 PC 영역을 대신할지 기대가 크다. 2011년에는 PC와 모바일 시장에 어떠한 변화의 움직임이 보일지 상상해보면서 이쯤에서 2010년 하반기 베스트 어워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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