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버그로 1년간 약 6백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안드로이드용 앱에서 동의없이 사용자 전화번호를 수집해 물의를 빗었던 페이스 북이, 지난 2년간 버그 사냥 포상금으로 백만달러 이상을 지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페이스북은 블로그를 통해 지난 2년간 329명이 버그 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을 통해 총 백만 달러 이상의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포상금을 수령한 최연소자는 13세, 가장 많은 포상금 액수는 2만 달러였던 것으로 밝혔다.
추가적으로 총 51개국에서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미국이 그중 2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도, 영국, 터키, 독일 순, 참여자가 가장 빠르게 증가한 곳은 미국, 인도, 터키, 이스라엘, 캐나다, 독일, 파키스탄, 이집트, 브라질, 스웨덴, 러시아 순이었다.
한편, 포상금의 상한액이 없는 페이스북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은 영향력, 2차 피해등 버그의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500달러 이상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페이스북의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페이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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