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의 스마트 워치(Smart Watch) '갤럭시 기어(Galaxy Gear)'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3에 앞서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3, 갤럭시 노트 10.1 발표와 함께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기어를 발표했다.
갤럭시 기어는 1.63인치(4.14cm)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10종류의 시계 화면을 제공하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기와 연동해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 주는 '스마트 컴패니언' 제품이다.
(출처: 삼성전자 블로그)
800MHz 클럭의 듀얼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와 320x320 해상도 1.63인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 4GB 내장 메모리,
315mAh 배터리, 블루투스 4.0, NFC, 그리고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OS가 들어갔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전화' 기능과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을 인식하는 'S 보이스'를 활용해 전화 수신 및
발신은 물론 일정과 알람 세팅, 날씨 확인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알림 기능을 통해 메일이나 문자의 수신 여부를 확인한 후 곧바로
스마트폰을 집어 들기만 해도 '스마트 릴레이'가 활성화 되어 해당 메일이나 문자의 전문이 스마트폰 화면에 자동으로 보여진다.
190만 화소 카메라는 본체가 아닌 스트랩 부분에 장착되어 '메모그래퍼' 기능으로 놓치기 쉬운 일상의 순간을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사진과 짧은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스마트폰 녹음 기능을 쓰지 않더라도 갤럭시 기어의 '음성 메모' 기능을 사용하면 중요한 대화를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된 음성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까지 해줘 나중에 텍스트 검색을 통해 다시 찾아볼 수 있다.
그 외에 갤럭시 기어를 착용한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고 자리를 비웠을 경우 1.5m 이상 떨어지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화면 보호 기능을
활성화해 개인 정보를 보호하며, 스마트폰을 어디에 두었는지 모를 때 직접 전화를 걸지 않고도 갤럭시 기어를 활용해 스마트폰의 소리, 진동 기능을
실행시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기어는 제트 블랙, 오트밀 베이지, 와일드 오렌지, 모카 그레이, 로즈 골드, 라임 그린의 6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노트3와 함께
9월 25일부터 전세계 140개국 이상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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