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Valve)는 스팀에서 구입한 게임을 자신의 라이브러리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가족 공유 베타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Gamespot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 베타 서비스에는 총 1000명이 참가 중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이메일로 참여 방법이 소개 되었는데 밸브는 베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피드백이나 버그 리포트를 남기고 그에 대해 토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스팀 사용자는 가족 공유 기능을 통해 자신의 라이브러리에 등록 된 게임을 최대 10명과 공유할 수 있는데, 그렇게 공유 된 게임들은 개별적으로 도전 과제 달성 및 게임 진행 과정이 저장 되고 한 번에 한 명만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한편 스팀 사용자가 다른 이에게 게임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컴퓨터에서 스팀에 접속하거나 별도의 이메일 인증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순히 온라인으로만 알고 지내는 지인과는 게임을 공유하는 것에 어려움이 존재하는데, 해당 과정이 베타 서비스 이후에도 지속 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참고로 스팀 가족 공유 기능은 최초로 사용자간 거래가 허용 된 디지털 생태계의 일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Xbox One으로 가족 공유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수많은 디지털 정책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지난 6월에 계획을 포기하고 말았다.
|
[리뷰] 인간의 존엄성을 생각해보게 되는 게임,프로스트펑크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