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이닉스가 대만에 플래시 솔루션 관련 R&D 센터를 건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복수의 외신들에 따르면, SK 하이닉스의 대만 플래시 솔루션 관련 R&D 센터 건립은 고부가가치의 낸드 플래시 제품 개발을 위한 회사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대만 IT 산업의 허브로 불리는 신주(Hsinchu)에 위치하며, 중국과 대만 고객 지원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지난 2012년 6월, 미국의 플래시 컨트롤러 업체인 LAMD를 인수한 SK 하이닉스는 2013년 3분기에 자체 생산한 SSD 제품을 출하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R&D 센터 건립을 통해 일반 소비자와 시장을 위한 토탈 낸드 솔루션 제공 업체로 거듭나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 하이닉스 측은 이번 대만 R&D 센터 건립에 대해 "다수의 주요 고객들과 생산자들이 위치한 곳에 R&D 센터를 건립함으로써, SK 하이닉스는 우수 인적 자원을 확보하며, 미래 기술 협력을 위한 기초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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