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11월 15일 출시한 차세대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4(PlayStation4, PS4)를 판매하는데 따른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시장 조사 기관인 IHS의 보고서가 공개되었다.
IHS의 보고서에 따르면 PS4의 하드웨어 제조원가는 372달러로, 제조 과정에 필요한 추가 비용을 고려하면 PS4 한 대 제작에 들어가는 총 비용은 381달러로, 이는 PS4의 리테일 가격 399달러와 비교 시 소니의 순 이익은 한 대당 18달러로 분석된다.
이는 지난 2006년 11월 출시했던 플레이스테이션3(PS3)이 대당 250달러 상당의 손해를 보면서 팔았던 것과 비교되는데, 당시 수익 악화로 인해 구타라기 켄 SCE 회장이 은퇴하는데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S4의 부품 중 가장 비싼 것은 AMD의 8코어 재규어 기반 커스텀 APU로 약 100달러, 다음은 GDDR5 8GB RAM 88달러, 블루레이 드라이브가 28달러로 분석되었으며, 한국에는 12월 17일, 49만 8천원(VAT포함)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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